오징어회에 소주한잔이면 바로 천국 울릉도 도동항 맛집 사구내미 용궁
도동항에서 어두운 밤바다 동해바다의 뱃길을 밝혀주는 도동 항로 표지관리소(행남등대)까지 이르는 산책로는 도동항에 숙박을 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수 있는 밤마실 산책로이다.
묵호항에서 썬플라워를 타고 울릉도 도동항에 도착하여 도동 언덕빼기에 자리잡은 칸모텔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을 먹은후 도동항 산책을 나왔다.
밤바다가 넘실대는 도동항구 앞 공터에는 요즘이 제철인 오징어가 건조장에 걸려서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건오징어가 될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징어가 널린모양을 보다보니 문득 오징어회가 먹고싶어서 울릉도 주민에게 밤바다를 바라보며 오징어회를 먹을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고 하니 추천해준곳이 도동항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용궁이었다.
용궁이라고 불리는 야외식당이 있어서 용궁가는 길이라고 불리는 해안산책로는 도동항에 숙박을 하는 여행객들이 밤에는 야경을 보면서 한잔술을 즐기는 곳이고 아침에는 아름다운 일출을 감상하는 울릉도 여행의 필수코스로 자리잡아가는 곳이다
2008년4월에 개통한 등대에서 저동 촛대바위까지 수직벽을 STS계단을 이용하여 길을 만들고 해안선을 따라서 아치모양으로 산책로를 개설하여 놓은 해안산책로를 이용하면 자연동굴과 골짜기를 연결하는 교량 사이로 펼쳐지는 해안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사구내미 또는 사구너머라고도 불리는 도동항 부두 좌측 해안을 따라 행남등대까지 이르는 길에 개설된 해안산책로를 조명에 어울어진 해안절벽과 밤바다를 감상하면서 300M쯤 걷다보면 해안절벽사이에 자리잡은 용궁횟집이 나온다.
용궁에 도착하여 오징어회모듬을 주문하면 잠시후 오징어회와 소라그리고 굴 세트가 조합된 회한접시가 나온다.
저녁을 먹고 나온 길이니 많이 먹는 다기 보다는 울릉도의 밤을 방에서 보내기 보다는 이렇게 도동항 해안절벽 야경을 감상하면서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물론 겨울이라 약간 추우니 옷을 단단하게 입어야 하지만) 맞으면 오징어회 한젓가락에 소주한잔이면 절로 콧노래가 흘러나오게 만든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뜨거운 홍합국물 한숟가락이면 추운 동해바다 바람도 훈훈해짐을 느낄수 있다..^^~~
용궁가는길은 밤바다를 산책하면서 즐기는 여유가 좋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동해바다에서 제일먼저 떠오르는 맞는 일출도 아름다운 울릉도 추천여행 코스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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