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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용궁에서 배운 홍합껍질을 이용해 홍합을 간단하고도 맛있게 먹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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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마패여행 2010. 12. 24.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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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용궁에서 배운 홍합껍질을 이용해 홍합을 간단하고도 맛있게 먹는 방법

밤바다가 넘실대는 도동항구 앞 공터에는 요즘이 제철인 오징어가 건조장에 걸려서 동해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건오징어가 될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다.

오징어가 널린모양을 보다보니 문득 오징어회가 먹고싶어서 울릉도 주민에게 밤바다를 바라보며 오징어회를 먹을수 있는 곳을 추천해달고 하니 추천해준곳이 도동항산책로 중간에 위치한 용궁이었다.

 

 

용궁에 도착하여 오징어회모듬을 주문하면 잠시후 오징어회와 소라그리고 굴 세트가 조합된 회한접시가 나온다.

그리고 서비스로 나오는 뜨거운 홍합국물 한숟가락이면 추운 동해바다 바람도 훈훈해짐을 느낄수 있다..^^~~

 

일반적으로 나오는 홍합은 너무 익어서 껍질에서 분리되어 있거나 젓가락을 먹는 것이 일반적이었는데 용궁 사장님이 직접 시범을 보여주신 방법으로 먹으니 재미도 있고 먹으면서도 맛이 더 느껴 졌다.

 

그방법을 보자면

홍합국에 들어 있는 홍합을 들어서 껍질을 분리하면 홍합이 들어 있는 껍질과 빈껍질 두게로 나뉘다.

이때 빈껍질로 홍합이 들어 있는 껍질을 숟가락처럼 밑에서 떠내면 홍합살이 자연스럽게 분리가 된다.

 

 

이렇게 도구를 이용해서 음식을 섭취한 방법이 신석기 시대 조개패총이 발견된 시절부터 도구를 이용했던 인류가 머리를 사용했다는 믿거나 말거나 이야기가 전해온다나..^^~~ 

 

용궁가는길은 밤바다를 산책하면서 즐기는 여유가 좋지만 아침일찍 일어나 동해바다에서 제일먼저 떠오르는 맞는 일출도 아름다운 울릉도 추천여행 코스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