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피서 독서하기 좋은 여행지 그리고 여행지에서 읽을 만한 책와 여행지침서
봄이면 봄꽃 여행을 떠나야 하고 여름하면 피서를 떠나야 하고 가을하면 독서를 해야하고 겨을이면 눈꽃여행을 해야 한다는 고정관념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생겨서 철이 바뀔 때 마다 계절의 트랜드를 쫒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여름에 더위를 피해 피서를 떠나서 다양한 레져 활동이나 물놀이를 하는 것도 좋지만 아름답고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가에서 조용하게 책을 읽는 것도 여름을 슬기롭게 보내면서 삶의 지혜를 한 단계 높이는 것도 좋은 피서법이 아닐까 싶다
독서 여행지1] 천동계곡과 다리안 계곡 피안의 경계에서 즐기는 독서여행
충북 단양군 천동계곡을 따라 소백산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지금은 철다리로 변했지만 예전에는 달래넝쿨로 만든 구름다리가 사람들의 발길을 제한했던 피안의 다리, 약속의 다리 아래로 다리안폭포가 쏟아져 내리는 것을 만난다.
천동계곡을 주위로 다리안관광지와 천동관광지가 조성되어 원두막, 야영장, 자동차 캠핑장, 취사장과 소백산 등산로가 개설되어 많은 피서객과 등산객들이 찾는다.
천동계곡과 다리안 계곡에서 최고의 절경으로 꼽히는 다리안 폭포는 산과 바위 그리고 물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그림을 바라다보면 자신도 모르게 선계에 들어온 듯 피안의 경계에 선 자신을 돌아보게 해준다.
다리안 폭포를 보러 가는 계곡 초입에 자리잡은 천동계곡은 소백산 깊은 골짜기에서 내려온 맑은 계류와 울창한 숲이 청정한 기운을 뿜어내는 주위로 원두막, 오토캠핑장, 취사장 등을 갖추고 있는 다목적 관광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특히 무성한 숲길이 뿜어내는 청정한 공기와 피톤치드를 온몸으로 받아들이면서 산길을 오르다보면 계곡옆에 터를 잡은 원두막들이 눈에 띄는데 계곡물을 끌어 들여 물레방아도 만들고 작은 시내도 만들어 가족끼리 즐거운 휴식을 취한수 있는 최적의 장소이다
천동계곡 야영장옆에 있는 원형으로 조성된 피서지 환경 문고 센터 라는 안내판을 달고 있는 간이 피서지 도서관 외벽에 원숭이들이 책을 읽는 모습이 그려져 있어 자연속에 자리잡은 야영장에서 휴식도 취하면서 독서도 하면서 휴식과 명상을 할수 있는 곳임을 단적으로 대변 해준다.
독서 여행지 2] 바다바람을 맞고 자라는 해송숲속에 자리잡은 안면도자연휴양림
서해바다에 자리잡은 바다가에 위치한 안면도에는 수령 100 년 내외의 안면 소나무들이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있는 아름다운 해송숲을 만나게 된다.
안면도 소나무숲은 고려때부터 궁궐을 짓거나 배를 건축하기 위한 목재로 왕실에서 특별 관리하던 숲으로 1965년도부터 충청남도에서 관리하고 있는데 경복궁 등 우리나라의 고건축을 수리하거나 세울때 마다 마다 이곳의 소나무들은 귀중한 자원으로 사용하고 있어서 특별히 관리되고 있는 곳이다.
자연휴양림으로 들어서는 순간 시원스레 쭉쭉 뻗어오른 소나무들에서 뿜어나오는 솔향기에 정신은 곧 맑아진다.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는 안면도 안면도 자연휴양림 해송숲에는 산림전시관과 숲속의 집 18동이 조성되어 여름 피서지와 독서 여행지로 적지라고 할수 있다.
특히 안면도자연휴양림 이 자리잡고 있는 길건너편에 위치한 안면도 수목원은 언덕을 넘어서는 순간 아름다은 정원이 이곳을 찾는 이들을 차분하게 반겨준다.
안면도 수목원 중심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연못과 정자가 자리잡고 있는 한국전통정원을 중심으로 식용수원, 약용수원, 청자자수원, 상록수원, 무궁화동산 등 테마원이 들어서 자신이 마음에 드는 장소를 잡아서 차분하게 책을 읽기 좋은 곳이다.
안면도자연휴양림은 안면읍 소재지를 지나 방포 마을 넓은 벌판을 지나면서 나타나는 송림 둔덕에 위치해 있다. 안면대교에서 고남,영목항 방향 15km 지역에 있으며 꽃지 삼거리에서 고남, 영목항쪽으로 직진하면 송림사이로 오른쪽에 연두색 수목원의 휀스가 보이고 왼편에는 휴양림 매표소와 주차장이 보이는데 도로가 휘는 구간이고 직진 차량의 과속이 있어 좌회전 진입시 직진차량이 없는지 살펴보고 조심해 들어와야 된다.
독서 여행지 3] 제주도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길 교래리 사려니숲길
제주도 한라산 중산간을 돌아가는 5.16도로(1131번)와 1112번 비자림로가 만나는 교래 입구 교차로 삼거리에서 교래 사거리 정도까지 이어지는 비자림로를 가득 메우듯 서있는 삼나무숲길을 달리다보면 끝없이 이어질것같은 삼나무와 바람에 실려오는 삼나무향에 이끌려 자기도 모르게 차를 세우게 된다
삼나무 숲길을 돌아보다보면 숲길 중간에 물찻오름으로 들어가는 표지판을 발견하게 되는데 이곳에 한라산이 품고 있는 아름다운 장관이 기다리고 있는 사려니숲길이다.
사려니 숲길은 제주시 봉개동 절물오름 남쪽 비자림로에서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안남리 사려리오름까지 이어지는 약 15km의 숲길을 말한다.
전형적인 온대산지인 사려니 숲길에는 졸참나무, 서어나무가 자생하고 있는 가운데 산딸나무, 때죽나무, 단풍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산림녹화 사업의 일환으로서 삼나무, 편백나무, 등이 식재되어있어 다양한 식물들을 만나볼수 있다.
물찻오름으로 이어지는 숲길은 한라산 품속 깊숙이 자리잡고 있는 사려니숲길 중에서도 손꼽히는 교래리 숲길로 몰찻오름까지 이어지는 5km구간이 2009년 제10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 ”숲길’ 부문에서 아름다운 어울림상(장려상)을 수상한곳이다
2002년 12월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존지역으로 지정되고, 2007년 6월에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되어 학술적인 가치는 물론 천혜의 아름다운 경관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숲이다.
한라산 중산간 해발고도 500~600m에 위치하고 있는 사려니 숲길은 완만한 평탄지형으로 주변에는 물찻오름, 말찻오름, 괴평이오름, 마은이오름, 거린오름, 사려니오름 등과 천미천계곡, 서중천계곡 등이 연결되어 있는중 길 중간 중간에 작은 쉼터와 휴식공간이 조성되어 있는 한라산 중산간의 자연을 호흡하면서 책을 읽기 좋은 곳중 한곳으로 추천할만 한곳이다.
여름 추천 도서 1] 트위터리안 이외수의 아불류 시불류
‘트위터계의 대통령’, ‘소통의 절대자’로 불리며 자신의 언어로 세상과 소통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감성을찾게 해주는 베스트셀러 작가 이외수가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에 올렸던 2000 여 편의 글 중 수백개의 댓들이 달린 323꼭지의 원고를 모아 엮은 에세이집이 바로 아불류 시불류이다
아불류 시불류(我不流 時不流) 는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
라는 의미를 가진 제목으로 이 책이 가지고 있는 '시간 속에 내가 있고, 그대가 있고, 그리고 생명이 있다는 가르침, 시간을 아우르고 넘어서서 마침내 자신 안에 품어내야 한다'는 메시지를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이책에는 이외수의 단문과 어울어진 다양한 그림들이 정태련이 솜씨로 그려져 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
아불류 시불류 에는 아래와 같은 문장들 이 실려 있어서 우리에게 많은 질문과 함께 답을 던져 주고 있다.
[ 옷걸이에 축 늘어진 채 걸려 있는 옷을 보면서 문득 “나는 어디로 갔지” 라고 생각해 보신적이 있으신가요!?]
[ 태앙은 대기업의 빌딩 위에만 떠오르지는 않습니다~~]
여름 추천 도서2 ] 네이버 파워블로거 신영철의 느림보 여행
그는 항상 느리다. 그와 같이 걷노라면 조바심이 날 정도다. 어느 날 그의 느린 걸음속에
돌부리 하나마저 오롯이 담겨 있음을 보고, 느림이 오히려 더 많은 것을 담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가 안내하는 길이라면 일상에서 놓쳤던 많은 것들과 마주치게 될 것이다.
여행작가이자 네이버 파워블로거인 느림보가 만들어낸 느림보 여행에는 그가 길을 느끼면서 느꼇전 많은 단상과 이야기들이 오롯히 담겨 있어서 한자리에서 우리나라의 숨은 여행지를 함께 다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게 만든다.
출판사 생각을 담은집에서 출간한 느림보 여행 에는 다섯가지 주제로 걸으면 행복한 길 23곳이 숨겨져 있다.
첫 번째 느리게 걷기 슬로시티 깊은 숲으로 걷다.
두 번째 느리게 걷기 바다, 길에도 파랑이 물들다.
세 번째 느리게 걷기 전통, 아름다운 길을 것다.
네 번째 느리게 걷기 떠나고 또 다시 떠나다.
다섯 번째 느리게 걷기 내륙,오래된 풍경을 걷다.
여름추천 도서 3 ] 다음 우수블로거 박수동의 한국의 매화를 찾아서
사군자의 하나인 매화는 무엇보다도 꽃이 아름답고, 향기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화의 꽃말은 기품과 품격이다. 겨울을 견디는 소나무,대나무,그리고 매화나무를 세한삼우라고하며, 매화꽃잎의 색깔이 흰색을 백매라고하고, 붉은색을 홍매라고 한다.
이렇듯 매화나무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함께 여행 작가 박수동이 그 동안 매화향의 그윽한 멋에 취해 우리나라의 유명한 매화나무들을 찾아 여행을 다니면서 쓴 매화 여행기가 바로 한국의 매화를 찾아서 이다.
그는 단순히 매화의 설명에 그치지 않고, 그 매화와 관련된 역사적 사실들을 문헌을 통해 연구하고, 다양한 사진들을 찍었다.
진정 매화를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여행 작가 박수동은 이 매화 여행기를 통하여 일상생활 속에서 우리들이 느껴보지 못한 여유로움과 시간의 흐름 그리고 매화를 통해서 우리들이 가져야 할 삶의 마음가짐을 사진과 글로 말하고 있다.
보민출판사에서 출간한 “한국의 매화를 찾아서” 에는산청삼매중의 하나인 600년의 세월을 품은 단속사지 정당매를 시작으로 즐거움보다는 마음을 내려놓으라는 하는 하심당 고매 까지 35종의 아름다운 매화들이 은근하게 피어있다.
여름추천 도서 4 ] 네이버파워블로거 만기씨의 대한민국 여행자를 위한 여행백서 서울 경기편
기분 좋은 여행! 떠나기 전부터 고민하면서 망치지 말자!
고민할 필요가 없도록 여행지를 지역이나 테마에 맞게 구분하여 정리하였다. 지역을 중심으로 여행지를 선택해도 좋고, 테마에 맞춰 여행지를 선택해도 좋습니다. 더 이상 고민하지 말고 맞춤형 여행서를 믿고 출발하세요.
준비 없이 무작정 떠나도 좋다! 제시된 동선대로만 움직여도 여행이 충분히 즐겁다!
좁은 여행지라면 휘둘러보면 되지만 수목원처럼 넓은 여행지의 경우 어디부터 어떻게 돌아다녀야 할지 난감하다.
이 책에서는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효율적인 포인트 동선 지도를 제시합니다. 동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면 여행지에서 꼭 봐야 될 것과 먹어봐야 할 것들을 절대 놓치지 않을 수 있다.
찾아보기 쉬운 테마별 여행지 소개
홀로 사색하기 좋은 여행지 / 친구와 도란도란 이야기하기 좋은 여행지 / 연인과 사랑을 속삭이기 좋은 여행지 / 올레! 둘레! 걷기 좋은 여행지 / 가족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여행지 / 체험학습을 겸할 수 있는 여행지 / 풍경이 아름다운 여행지 / 전통을 찾아 가는 문화 답사 여행지
일부로 계획하지 않아도, 휴가철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심지어 퇴근 후에라도 둘러볼 수 있는 도심 속 여행지들!
서울/경기에는 이러한 여행지들이 곳곳에 너무도 많이 숨겨져(?) 있습니다. 어디서 한 번쯤은 들어봤을 여행지라 가보지 않고도 갔었던 곳처럼 여겨지는, 그래서 너무 뻔한 여행지처럼 전락해버린 여행지들.... 하지만 직접 가보면 나서길 잘했다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보고, 듣고, 즐길 거리가 넘쳐납니다. 여행이라는 거창한 단어를 굳이 갖다 붙이지 않아도 좋을 생활 속 나들이 장소들이 소개된다.
어떻게 찾아가지, 어디부터 둘러보지, 근방에 먹거리는 있을까,
사진은 어디서 찍는 것이 좋을까, 주말 1박 2일로도 즐길 수 있을까?
이러한 의문점들을 여행지마다 필자가 고민하여 취재한 후 집필하였기 때문에 여러분은 고민하지 않아도 됩니다. 내비게이션 주소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찾아가는 방법부터, 도착한 후 어떻게 효율적으로 여행지를 둘러볼 수 있는지, 동선지도와 사진으로 미리보기를 제시한다.
또한 인근에 함께 둘러볼 수 있는 여행지와 최적의 맛집들도 자세히 소개합니다. 문밖만 나서면 이미 모두가 여행지입니다. 굳이 멀리 가지 않아도 행복한 도심 속 여행지들을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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