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분자소스가 들어가 달콤 매콤한 맛을 내는 복분자막국수 인제군 맛집 그때그집
천연탄산수인 남전약수를 들려 시원하게 약수를 한잔하고 매년 1월에 빙어축제가 열린다는 소양호의 빙어마을이 보이는 소양호변을 돌아본후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인제 끝자락에서 출출한 생각이 들때쯔음 눈에 띈곳이 바로 그때그집 이었다.
강원도 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점 간판중에 눈에 뜨이는 메뉴가 바로 막국수 전문이라는 글자이다.
막국수는 메밀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국수를 비빔면을 만들어 내거나 물국수를 만들어 내는 것을 이르는 말이다.
그때그집은 막국수을 비비는 고추장 소스에 인제에서 재배하는 복분자 액기스를 추가하여 달콤하면서도 매콤한 맛이 나는 것이 맛도 좋고 몸에도 좋을것 같은 막국수를 말아내는 곳이었다.
외관에서 보는거 하고는 달리 깔끔한 실내에 들어서서 자리를 잡고 주문을 하니 둥굴레차가 나와서 뜨거운 차를 마시고 있으려니 막국수반죽을 기계에 넣고 막바로 면을 뽑아내면서 막국수가 만들어 지기 시작했다.
잠시후 동치미국물을 조금 가미한 막국수가 복분자소스와 함께 테이블에 올라오는데 여느 복분자소스와 달리 복분자가 들어가서 그런지 소스의 색깔도 좋은 것이 먹음직 스러웠다
막국수를 복분자소소에 비비니 그색깔이 더 좋아 보였는데 젓가락의 한젓가락 듬뿍 집어서 먹어보니 입안에서 살살 녹는 것이 막국수의 또다른 맛을 찾은 느낌이었다.
복분자막국수와 함께 강원도의 특산물중 하나인 감자로 만들어내는 감자전도 주문하였는데 쫄깃하면서도 약간은 아삭한 기운이 남아있는 감자전도 나름 별미였다.
강원도의 막국수가 유명한 것은 메밀이 기온이 차고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고 생육기간이 80일정도로 짧기 때문에 허기를 채워주는 구황작물이나 기상재해시 대파작물로 대체되어 산지가 많고 농사지을 땅이 적은 이지역에서 많이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메밀의 단백질 함량은 12∼14% 수준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상당히 높다. 조지방 함량은 2∼3% 탄수화물은 60∼70%, 섬유소 함량은 3∼11% 회분은 2∼3.5%로 다른 곡물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높아 영양균형이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메밀은 식물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강원도 인제 맛집
그때그집 - 복분자막국수 7,000원
강원도 인제군 남면 어론리 536-12 / 033-461-6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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