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에서 동으로 정동진하면 동해바다 정동방에 자리잡은 까막바위와 문어상
어달항에서 묵호항 수변공원으로 이어지는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풍광을 만날 수 있는 일출로를 달리다보면 왼편에 까막바위회마을(삼양비취타워) 이라불리는 커다란 상가건물이 나온다
까막바위회마을 맞은편 동해바다가 시작되는 경계선에 높이 10m의 검은빛을 발하는 거대한 바위가 동해바다에 굳건히 뿌리를 내리고 있는 모습을 볼수 있는데 이바위가 바로 까막바위라고 불리는 동해바다 명물이다
바위 정상에 갈매기들이 둥지를 틀듯이 옹기종기 무리를 지어 몰려있는 까막바위 주변은 예전에 물고기들이 많이 잡혀서 갈매기와 까마귀들이 많이 몰려와 까악까악하며 자리다툼을 벌였던 곳이다.
까막바위 오른편에 문어상이 자리잡고 있는 문어상 옆에 “이곳에서 서쪽으로 계속가면 그곳에는 국보 제1호이며 태조 7년(1398년)에 창건된 남대문이 있으며 남대문에서 이곳 까막바위는 정동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라는 글귀가 적힌 정동방 표지석이 세워져 있다.
정동방 표지석이 세워진 옆에 자리잡은 문어상에는 마을을 지킨 거대한 문어전설이 전해온다
조선중엽 동해에는 인품이 온화하고 덕망이있어 마을사람들로부터 존경을 받아오던 호장(지금의 지역유지)이 살고 있었는데 어느날 외적들이 탄 배2척이 동해바다에 나타나 약탈을 하고 호장이 잡히게 되었는데 호장을 구하기 위해 마을주민들이 달려들자 외적들이 살생을 함으로 이에 분노한 호장이 하늘을 향해 커다란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자 하늘이 갑자기 어두어지고 천둥번개와 광풍이 몰아쳐 호장이 탔던 외적의 배가 뒤집혀 외적들이 모두 죽고 말았다.
이를 본 남은 외적의 배 한척이 놀라서 달아나려고 하자 갑자기 바다속에서 거대한 문어가 나타나 그배를 뒤집어 외적들이 탄배를 부숴버렸다.
마을사람들은 그때 나타난 큰문어는 호장이 죽어서 변신한 원혼이라고 믿게 되었고 그뒤로 동해마을은 평온한 생활을 살게 되었고 착한 행동을 한 사람이 이앞으로 지나면 복을 받게되고 죄를 지은 사람이 이앞을 지나면 그죄를 뉘우치게 된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강원도 동해여행지
까막바위 - 문어상
강원도 동해시 묵호진동 2-2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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