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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썰어내는 칼국수와 매운김치을 먹기위해 점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빵게칼국수 대구맛집 원조국수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2. 6. 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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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썰어내는 칼국수와 매운김치을 먹기위해 점심에 줄을 서서 기다리는 빵게칼국수 대구맛집 원조국수

약령시로 유명한 대구를 찾아서 약령시 축제를 돌아보다가 출출한 기운이 돌아 대구에 사는 지인에게 새참으로 먹을만한 음식이 뭐가 좋냐고 물어보니 점심시간이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칼국수집이 지금가면 줄을 안서도 될거라는 말에 뒷골목을 이러저리 돌아서 찾아간집이 원조국수이다

 

비좁은 뒷골목에 원조국수라를 입간판 하나 덜렁 달려있는 외관이 하도 허름한다데 주변에 칼국수를 하는 집이 몇곳이 더있어서 이곳이 맞나 싶어서 주변에 물어보니 점심때마다 줄을 서서 기다려야 먹을 있는 집이 원조국수가 맞단다.

 

원조국수집 입구에는 커다란 양은가마솥에 육수가 보글보글 끓고 있었는데 이육수가 바로 빵게(방게의 된소리)와 새우를 넣어 끓여내서 다시마 대파등을 넣어 만들어내는 이집만의 비법육수국물로 군위에서 즐겨 먹는 향토음식이라고 한다

 

양은가마솥에 빵게육수가 끓고 있는 건너편에서는 밀가룰 반죽을 해놓았다가 주문을 받자마다 커다란 식칼로 즉석에서 칼국수를 썰어내는 손길이 예사롭지가 않다

 

원조국수의 문을 연 김순자 할머니는 고향인 군위에서 대구로 나와 고향에서 해드시던 빵게칼국수를 끓여내기 시작했는데 멸치육수와는 전혀 다른 국물맛에 반한 대구사람들이 점심시간이면 이곳을 찾아오기 시작해서 나중에는 줄을 서서 그 맛을 볼수 있을 정도로 유명해 졌다고 한다.

 

함께간 일행들과 자리를 잡고 않아서 칼국수 4인분과 수육을 주문하고 주변을 둘러보니 벽에 “김치가 많이 매우니 빈속에 드시지 마시고 남기지않고 퍼가는 센스“ 라는 글이 적혀 있어서 얼마나 매운데 저런글을 적어 놓았을까 생각했는데 그맛에 입안이 불이 나기 시작한것은 잠시후였다.

 

 

잠시후 주문한 국내산 돼지로 삶아낸 수육한접시가 나와서 문제의 김치를 카운터에서 셀프로 가져와서 수육 한점을 김치와 함께 먹으니 김치의 매운맛이 수육과 어울어져 독특한 맛이 색다르다.

 

 

 

수육을 먹고 있으려니 드디어 기다리고 있던 빵게 칼국수가 식탁위에 올라온다 간을 맞추라고 테이블에 미리 올라와 있던 파쏭쏭 고추송쏭 썰어놓은 양념장 항아리에서 양념장을 한두술 넣어서 칼국수에 올려 놓으니 색깔이 좋다.

 

 

 

빵게칼국수에 양념장르 넣고 잘섞어서 문제의 매운김치와 함께 칼국수를 먹으면 김치의 매운맛과 빵게칼국수의 시원하면서도 입안에 착감기는 맛이 어울어져 중독적인 맛이 입안에서 불이 나면서도 자꾸 입안에서 칼국수를 넣어달라고 저절로 벌려진다.

 

 

대구광역시 중구맛집

원조국수- 빵게칼국수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 2가 149-1번지 / 053)256-6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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