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여행 제주올레10코스 하멜표류기 용머리해안 서귀포 산방산 맛집 순천미향 3합볶음

제주도여행 제주올레10코스 하멜표류기 용머리해안 서귀포 산방산 맛집 순천미향 3합볶음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해안에 제주도 푸른바다를 향해 달려드는 거대한 용 한 마리의 형상을 볼수가 있는데 산방산 용머리해안은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서귀포층, 천지연폭포, 대포해안 주상절리, 수월봉 등 제주도의 명소들과 함께 유네스코가 인증한 세계지질공원에 선정된 곳이다.

 

용암이 제주바다로 흘러내리다가 거센파도와 부딪혀 형성된 해안절벽인 용머리 해안은 바다가 넘실대는 바위길을 빙돌아 탐방을 하는 것이기에 파도가 심한 밀물시간이나 비바람이 치는날에는 탐방길이 위험해 출입을 통제 함으로 탐방전에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해서 출입여부를 확인하고 찾아가야 한다.

용머리 해안 왼쪽 매표소나 오른쪽 매표소에서 입장권을 끊고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본격적인 탐사가 시작되는데 용암과 바닷물 그리고 비바람이 만들어낸 기기묘묘한 형상과 화산구조물이 발길을 반긴다

용머리해안 오른쪽 해안 바다가에는 하멜 표류기의 저자인 하멜이 64명의 선원과 일본으로 가다가 폭풍을 만나 제주도로 표류했다는 스페르웨르호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하멜은 1666년 9월 7명의 동료와 함께 일본 나가사키로 탈출하여 1668년 본국인 네덜란드로 돌아가 13년간의 한국 억류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을 서양에 소개한 최초의 책인‘하멜 표류’를 남겼다.

 

용머리해안상가단지에서 하멜표류선으로 가는 길목에는 제주도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한라산을 만들었다는 설문대할망, 아이를 점지해주는 삼승할망, 해녀와 어부들을 푸요롭게 해주는 영등할망 조각상이 반긴다

용머리해안 뒤로 우뚝솟아 있는 산방산은 거대한 종모양처럼 생겼는데 용머리해안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조면암질 용암원정구로 345m 높이의 오름 전체가 하나의 용암덩어리로 제주도 오름중에서 가장 오래된 약 70-80만년에 화산의 폭발로 만들어진 기생화산이다.

 

산방굴사 약수는 한국자연보호협회와 경향신문사가 공동으로 1987년에 선정한 "한국의 100대 명수" 제주도 서귀포 돈내코, 서귀포 서홍동 지장샘, 서귀포 중문동 천제연, 도두동의 오래물, 애월 하물, 아라2동 금산물, 외도동 수정사지 사찰내 고망물, 등과 함께 8곳의 용천수로 선정된곳이다

 

제주올레 10코스 산방산을 뒤로하고 산방산 바다가쪽 주차장에서 용머리해안으로 내려가는 길목 바로옆 CU편의점 2층에 자리잡은 순천미향은 도서출판 넥서스에서 출판한 대한민국대표맛집1000 에 소개된 식당 이다.

 

순천미향은 전남 순천에서 식당을 하시면서 손맛을 자랑하던 사장님내외가 제주도에 낚시여행을 왔다가 제주도갈치 손맛에 반해서 산방산앞에 자리를 잡고 제주도 특산물과 육지에서 나는 특산물을 이용한 특별한 상차림을 차려낸다.

이번 가을여행에 순천미향을 다시 찾았는데 제주도의 특별한 해산물인 문어와 전복 그리고 제주도 향토요리에 많이 등장하는 제주도 흑돼지 3가지 재료로 볶아내는 3합볶음을 새로운 메뉴로 메뉴판옆에 올려진것을 보고 바로 주문하였다

제주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순천식 상차림이 차려져 나와서 색다른 맛을 즐기게 해주는데 순천미향의 새로운 메뉴인 3합볶음은 제주도 바다향기와 흑돼지의 오묘한 조합이 입맛을 땡긴다

순천미향의 새로운 메뉴인 3합볶음은 술한잔이 생각이 날정도로 새로운 맛이 좋은데 국물이 없엇 순천미향 초창기부터 사랑을 받아온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먹으니 찰떡 궁합이다

 

순천미향에서 식사를 하고 나면 후식으로 커피한잔을 자판기에서 뽑거나 시원한 음류수 한잔을 들고 베란다 문을 열고 나가면 제주도 푸른 바다와 어울어진 사계해안인 한눈에 들어와 제주도 여행길에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게 해준다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 여행 맛집

산방산 용머리해안 - 순천미향

옛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163-6

새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남로216번길 24-73

전화번호: 064-792-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