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흑산도 맛집 예리 태양식당 우럭매운탕 말린생선 우럭간국 전남 신안 흑산도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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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바다 중국으로 가는 길목 중심에 자리잡은 섬으로 어업전진기지와 파시가 형성되어 생동감이 넘치던 흑산도는 서해바다에서 보기 힘든 검푸른 바다위에 사철 푸른나무가 검푸르게 보여 흑산도라고 불리는데 이곳에서 나는 자연산 해산물은 그맛이 일품이어서 흑산도 여행길을 즐겁게 만들어 준다

흑산도 하면 홍어 하고 바로 떠올릴 정도로 흑산도는 홍어로 유명해서 흑산항의 대부분의 상점과 식당에서 홍어회를 맛볼수 있지만 서해바다에서 잡히는 생선이 정약전의 자산어보에 나올정도로 다양한 수산물이 눈길을 끄는데 그중에서도 우럭은 흑산도의 맛을 듬뿍 담고 있다.

그동안 흑산도를 가는 방법은 쾌속선을 타고 2시간이 걸려서 가거나 철부선을 타고 차를 실고 가서 흑산도 일주도로를 돌아보는 두가지 방법이 있었는데 흑산도 비행장이 예리에 들어선다고 해서 예리를 돌아보다가 노인회관 가는길에 자리잡은 태양식당을 들어섰다

흑산도 예리 당구장을 지나서 대학당약국이라는 간판이 보이는 길로 들어서면 자리잡고 있는 태양식당은 건어물과 자연산으로 회를 내는 식당으로 메뉴판에서 간국 이라는 생소한 단어를 보고 사장님에게 물어 보았다.

흑산도 지역에서는 제사상에 올리는 생선 중에 우럭도 있는데 우럭을 말려서 냉동 보관했다가 요리를 할때 먼저 쪄서 국으로 끓여내는 요리를 우럭간국이 라고 부른다고 한다.

우럭간국은 일단 쪄서 다시 끓여야 하기에 시간이 조금 걸려서 예약을 하고 가는 것이 필수 이기에 우럭간국은 다음에 먹기로 하고 우럭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우럭매운탕을 주문해서 얼큰한 국물맛에 여행의 여독을 풀었다.

만물이 소생하고 다양한 꽃둘이 피어나는 봄날에 흑산도 여행을 가면 꽃게 보다 값이 안나간다고 해서 똥기 라고 불리는 밤게가 제철인데 간장과 고춧가루로 무쳐내는 밤게장은 껍질째 씹히는 맛이 일품이어서 흑산도 여행길에는 꼭 챙겨 먹어야 할 음식으로 뇌리에 새겨 두었다.

태양식당 운영

영업시간 : 11시~20시 (예약시 아침식사 가능)

좌 석 수: 40석

휴 무 일: 명절날

전남 신안군 흑산도 맛집

태양식당 - 우럭매운탕 우럭간국

전남 신안군 흑산면 예리2길 45-2

전화번호 061-275-9239

흑산도 일주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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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산도 유람선 여행 코스 - 다물도 코스 : 1시간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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