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청정함을 품고 있는 곤드레 나물 곤드레밥 평창 가벼슬

강원도의 청정한 기운을 가득 품고 있는 곤드레 나물로 만든 곤드레밥 평창 가벼슬

메밀꽃 필 무렵이면 소금을 뿌린듯 들판을 수놓는 메밀꽃을 보기 위해 사람들이 몰려드는 평창군 봉편면 이효석문학관 가는길에 곤드레밥으로 유명한 가벼슬이 자리잡고 있다.

 

가벼슬은 푸른바다 아늑한 저에서 새희망이 솟는다는 “가”와 열매 와 나락 이라는 의미의 “벼”십이현 열두줄의 현악기를 의미하는 “슬”의 합성어라고 하니 상호에서 오묘한 의미를 나타내고 있는 것 같다.

 

 

고드름이 처마및에 달려 있는 식당문을 열고 들어서면 벽면 여기저기에 다닥다닥 붙어 있는 손님들의 글귀들이 음식이 나올때까지의 시간을 즐겁게 해주는 곳이기도 한곳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 곤드레밥과 메밀부침개를 주문했다. 곤드레나물은 우리나라에서만 자라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초인 고려엉겅퀴를 칭하는 강원도 토속어로 뿌리는 곧게 자라며 줄기에서 많은 가지가 나와 사방으로 퍼지는 식물로 봄철에 어린순을 캐서 나물로 먹는다.

 

 

메밀꽃이 지고 난후 수확하는 메밀을 갈아 만드는 메밀부침개가 탁자위에 올려 졌다. 메밀전에 배추잎을 함께 부쳐 메밀의 고소함과 배추의 아삭함이 잘 어울어 졌다.

 

 

메밀부침개를 먹고 있자니 곤드레나물을 넣어 만든 곤드레밥이 나왔다 곤드레밥에 나물을 넣고 빠개장이라고 불리는 양념장을 넣고 슥슥 비비니 입에서 절로 침이 고인다.

 

 

밥과, 빠개장, 곤드레나물, 시금치, 콩나물을 넣고 잘 비빈 곤드레밥을 한숟가락 떠올려서 입안에 넣으니 강원도의 청정한 기운이 입안 가득 넘치는 것만 같다.

 

강원도 평창 맛집

[ 가벼슬 ] 곤드레나물, 메밀부침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창동리 525-1번지 / 033-33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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