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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물이 흘러내리는 계곡가에서 먹는 시원한 막국수 인제맛집 오류동 막국수

맛집멋집-강원도

by 마패여행 2011. 5. 24.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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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시냇물이 흘러내리는 계곡가에서 먹는 시원한 막국수 인제맛집 오류동 막국수

하늘에 떠있는 태양이 점점 힘을 발휘하면서 더위를 몰고오는 여름이 다가오면 계곡을 흘러내리는 시원한 물이 그리워지게 된다.

해마다 여름이 오면 여름을 피해 강원도 산자락으로 사람들이 몰려오는데 그중에서도 내린천에서 즐기는 래프팅은 여름레져의 꽃이라고 할수 있다. 그리고 내린천 상류에 있는 방동약수는 더위에 지친 여행자들의 갈증을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한다.

방태산에서 흘러내리는 내린천의 시원한 급류를 타면서 여름을 날려버리고 진동계곡 입구에 있는 방동약수를 찾아 가는길에 자리잡은 오류동막국수는 시원한 계류가 흘러내리는 방동계곡가에 자리잡고 있어서 자리를 잡고 앉아만 있어도 저절로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 정도이다.

 

 

 

강원도 여행을 하다보면 음식점 간판중에 많이 보이는 메뉴가 막국수이다. 막국수는 메밀을 주재료로 하여 만든 국수를 비빔면으로 만들어 먹거나 물국수를 만들어 먹는 것을 총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현리삼거리에서 방동리 방향으로 우회전하여 방태천을 따라 이어진 418번 지방도로를 타고 진동계곡이나 점봉산, 방태산 방향으로 여행을 가게된다면 기린면 방동리 방태천 옆에 위치한 오류동 막국수에 들려서 막국수 한사발을 먹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방태천의 시원한 계곡물을 내려다보면서 제방위에 놓여진 테이블위에서 쫄깃하면서 매콤한 막국수 한사발을 먹다보면 마음이 편해지면서 여행의 피로가 사라지는 것을 느끼게 된다.

 

 

오류동막국수에서는 메밀막국수와 도토리막국수 두종류가 있는데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으면 비빔막국수와 시원한 육수가 함께 나온다.

 

비빔막국수를 잘비벼서 맛있게 먹다가 중간에 육수를 부어서 먹으면 비밈과 물국수 두 개를 다먹는 즐거움을 만끽할수 있다.

 

이집에서 직접 뽑은 면발에 갖은 양념을 넣고 고춧가루를 사용하지 않은 배추김치와 함께 먹는 막국수는 담백하면서도 입안에 착 감기는 맛이 일품이다

막국수를 먹고 나면 그제서야 입안에서 얼얼한 매운맛이 올라오는 것이 또한 막국수 를 먹은 뒤의 기운이 느껴져 기분을 좋게 만들어 준다.

 

 

강원도에서 막국수가 유명한 것은 메밀이 기온이 차고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고 생육기간이 80일정도로 짧기 때문에 허기를 채워주는 구황작물이나 기상재해시 대파작물로 대체되어 산지가 많고 농사지을 땅이 적은 이지역에서 많이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메밀은 다른 곡물에 비하여 단백질 함량이 높고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높아 영양균형이 좋은 식품이다 그리고 메밀은 식물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오류동막국수 메뉴중에 편육이 있는데 한방과 고춧가루를 배합한 독특한 비법으로 만들어서 다른곳에서 먹는 편육하고는 색다른 맛을 볼수가 있다.

 

특히 봄철에 가면 깻잎대신에 방태산자락에 자라는 곰취나 참취등 산야채가 올라와 봄을 함께 먹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한다. 시원한 맥주나 콜라와 함께 마시면 그맛은 배가 된다.

 

 

또다른 추천할만한 메뉴는 감자전으로 1인분을 시키면 큼직막한 감자전이 두장이나 나와 푸짐하게 보이는데 노릇하게 부쳐진 감자전이 식욕을 땡기게 한다.

 

 

강원도 인제 맛집

오류동막국수 - 메밀막국수. 도토리막국수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방동리 893-5 / 033-461-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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