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서 나는 갈치 고등어와 촌두부를 매콤하게 조려내는 태백맛집 해조림

바다에서 나는 갈치 고등어와 촌두부를 매콤하게 조려내는 태백맛집 해조림

강원도 태백은 해마다 정월이면 눈축제를 개최 할 정도로 눈이 많이 고장중의 한곳이다

특히 올해는 폭설 수준의 눈이 내려 12월부터 눈이 쌓여 있다고 해서 태백을 찾아서 눈구경을 실컷하다가 취위를 느껴 매콤한 맛을 찾아서 고산준령인 태백에서 바다에서 나는 갈치, 고등어 조림요리를 한다는 해조림을 찾아갔다.

식당이 아니라 마을회관 형태의 특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는 해조림에 들어서서 이집에서 한다는 갈치조림과, 고등어조림, 촌두부조림 세 개를 주문하니 잠시후 뚝배기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조림뚝배기 삼총사에 모습을 나타냈다.

 

갈치조림은 눈이 쌓여 있는 태백의 설경처럼 하얀 은갈치의 부드러운맛과 고구마 감자가 어울어져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입안에서 살살 녹아 들었다.

 

고등어조림은 등푸른 생선의 대명사인 고등어의 쫄깃한 맛과 영양이 무의 시워한맛과 어울어져 갈치와는 또다른 맛이 입안을 맴돌았다

 

매콤한 촌두부조림은 소스를 밥에 비벼먹을 정도로 양념이 가장 맘에 들었는데 매콤한 두보소스에 밥을 쓱슥 비벼 먹다보니 어느사이 정수리에서부터 땀방울이 한방울 두방울 흘러내렸다

 

밥을 거의 먹을때쯤에 누룽지가 나왔는데 매콤한 조림소스에 얼얼해진 입안을 따듯한 누룽지국물이 들어가서 어루만져져 처음에는 더 얼얼해지다가 나중에는 슬슬 중화되는 즐거운 기분을 느끼게 해줬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강원도 태백시맛집

해조림(해(海)조림) - 은갈치조림, 고등어조림, 촌두부조림

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418-16번지 / 033-553-77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