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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4m 높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설악산과 청초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엑스포광장 엑스포타워 속초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10.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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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74m 높이 전망대에 올라서면 설악산과 청초호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엑스포광장 엑스포타워 속초여행

강원도 속초시에서 열렸던 관광축제인 국제관광엑스포가 열렸던 청초호변에는 엑스포광장 중심에 자리잡은 아름다운 여인상을 연상케하는 나선형의 상승 구조로 세워진 엑스포 상징탑인 엑스포타워는 해발높이 73.4m로 15층 전망대에 올라서면 속초 주변의 경관이 한눈에 들어온다

 

엑스포 타워에 전망대에 올라가면 청초호 너머로 드라마 ′가을동화′ 촬영장소지로 갯배로 타고 건너가는 아바이마을을 연결하는 설악대교가 한눈에 들어고 뒤편으로는 속초시내 너머로 가을 단풍이 한창인 달마봉, 울산바위,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설악산단풍 능선이 한눈에 들어온다

 

 

속초시 중앙동, 금호동, 청학동, 교동, 조양동, 청호동으로 둘러쌓인 속초시 중앙에 위치한 석호인 청초호는 호수넓이 1.3㎢, 둘레가 약 5km나 되는 큰 호수로 영랑호와 청초호가 쌍동이처럼 나란히 있어 쌍성호 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그 모양이 술단지 같이 생겼다.

 

영랑호보다 더 아름다웠다는 청초호는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어귀쪽은 바다에 연해 있어 조선조때는 수군만호영을 두고 병선을 정박시켜서 수군기지로서 역할을 했던 지리적 요지였다.

 

청초호에 매서운 동장군이 불어오는 한겨울이 되면 호수면에 얼음이 어는데 설악산에서 불어오는 바람과 동해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논밭을 갈아 놓은 두렁같이 골이 지는데 이모습을 본 사람들이 호수 밑에 사는 용이 갈아놓은 것이라 하여 이것을 용경(龍耕) 또는 용갈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영랑호에는 암룡, 청초호에는 숫용이 산다는 얘기가 전해온다. 용갈이를 남쪽을 향해 갈아 놓았을 때는 풍년이 들고 , 북쪽을 향해 엇갈이로 갈아 놓았을 때는 흉년이 든다고 하여 농사의 길흉을 점쳤다고 한다.

 

양양군에 군수가 새로 부임하면 사또 환영연을 이 호수위에서 베풀었는데 밤에 나무판자위에 숯불을 피워 물위에 띄워놓고 배에는 술과 안주를 실은 뒤 기생과 지방유지들이 함께 타고 풍악을 울리며 춤과 노래로 사또를 즐겁게 하기 위해 호수 주위를 돌아 다니는 불꽃놀이를 하였는 데 이를 논뫼호불꽃놀이라 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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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속초여행

엑스포광장 - 엑스포타워- 전망대

강원도 속초시 엑스포1로 136 (조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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