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배 타고 찾아가는 태화강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푸른물결이 흘러가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울산여행
태화강을 따라 대나무숲이 십리나 이어진다고 해서 십리대밭이라고 불리는 태화강변의 대나숲을 나와서 버들강아지가 물결치는 강변에서 줄배를 타고 건너면 태화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태화강전망대에 오를수 있다
태화강 전망대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태화강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테라스에 도착하는데 유리문을 열고 난간에 서면 푸른강물이 도도히 흐르는 좌우로 대나무숲이 물결치는 모습이 장관이다
태화강을 조망하는 새로운 명소로 탄생한 태화강전망대는 1964년부터 1994년까지 30년 세월동안 울산시민들의 생활용수를 공급하던 태화취수장(급수탑)을 리모델링한 시설로 점심시간 이후에는 카페가 문을 열어 차한잔을 마시면서 느긋한 여유를 만끽하수 있는 휴식이 장이 되기도 한다
음이온이 발생하는 죽림욕장으로도 사랑받고 있는 태화강 십리대밭은 울산 12경중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의 명소로 울산 태화교와 삼호교 사이 태화강 양편에 형성된 대밭으로 길이가 무려 4㎞(폭 20 ~ 30m)나 된다
1749년에 기록된 울산 최초의 읍지인 학성지에 우산 만회정 주위에 대밭이 있었다는 글이 기록되어 있는데 일제시대때 잦은 홍수 범람으로 농경지 피해가 갈수록 심해져 울산시민들이 홍수 방지용으로 태화강가 백사장에서 심은 대나무가 오늘날 같은 십리대밭으로 자라게 되었다
태화강은 백로 갈까마귀, 떼까마귀 등 철새들의 도래지로써 푸른강물옆에 푸른춤사위로 일렁이는 대숲사이로 철새들이 날개짓하면서 날아가는 모습은 그림처럼 아름다운데 울산시민들의 휴식처로도 각광을 받는다
십리대밭을 따라 이어지느 자전거도로에서 페달을 힘껏 밟아 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건강에 눈앞에 그려지고 푸른대나무숲을 거니는 사람들에게는 음이온이 저절로 따라다니는것 같다
십리대밭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자리에 만회정 정자가 자리잡고 있는데 정자 아래 바위주변의 형상이 자라의 형상을 닮아 자라 오자를 써 오산이라고 불리는데 정자 아래 강변에는 물속의 고기를 감상했다는 관어대와 자라모양의 그림이 바위에 새겨져 있어서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화룡연을 굽이 돌아 학성을 지나면서 이수삼산의 이름을 남기고 울산만에서 동해로 들어가는 태화강은 산악지대에서 형성되어 흐르다가 강의 양쪽과 하류에 기름진 평야를 만들어 내고 울산시 중심에서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은 시민들의 안식처이자 휴식처로 오늘도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광역시 여행지
울산12경 태화강 십리대밭
울산시 중구 태화동 969-12번지 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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