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찌를듯이 우뚝선 스무길 플라타너스숲이 단풍이 곱게 물든 임고초등학교 영천여행
다섯명이 손을 잡아야 할 정도로 아름드리나무가 우거진 임고초등학교는 산림청과 생명의숲가꾸기 국민운동, 유한킴벌 리가 2003년 11월 18일 선정한 제4회 아름다운 숲 전국 대상을 수상 한 임고초등학교 교정의 아름드리 나무는 어른 다섯명이 에워싸야 할 정도로 하늘을 향해 힘차게 자란 나무들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임고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운듯이 우거진 숲을 이루고 있는 플라타너스나무들은 임고초등학교가 1924년 공립학교로 개교 할 당시 심었던 묘목들이 백년 가까운 세월이 흐르는 동안 무럭무럭 자라서 지금은 이학교의 상징이자 영천의 상징이 되었다
가을하늘을 찌를듯이 서있는 플라타너스나무들이 울긋불긋 물들어 아름답게 단풍이 들어서 파란하늘과 어울어져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을의 낭만에 젖어 들게 만든다
임고초등학교는 2005년 12월 21일 영천 교육실적 우수학교로 표창을 수상하고 2005년 12월 31일 경북교육청 5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로 선정될 정도로 학생들이 공부에 열심인것도 이렇게 아름다운 숲을 보면서 공부를 하기 때문일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포은정몽주 선생을 모시고 있는 임고서원 바로 옆에 자리잡은 임고초등학교의 교훈이 '참되고 바르게 자라서 이웃과 국가를 위해 참되고 바르게 살아가는 임고인이 되자' 라는 것이어서 그뜻을 더 깊게 만들어 준다.
플라타너스외에도 교목인 은행나무와 교화는 장미를 비롯하여 다양한 수목들이 자라고 있는 임고초등학교를 배경으로 2010년 7월에 김환희(은지), 손채원(경지), 안내상(은지아버지), 이혜원(은지어머니) 주연의 MBC단막극 “조은지패밀리”가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촬영되어 2010년 9월에 방영 되었다.
거목 옆에 서있는 사람들이 너무 작게 보이기만 할 정도로 숲이 우거져 디지털카메라 프레임에 담으려면 뒤로 끝도 없이 물러서야 하는 너무도 큰 나무숲이 자연의 위대함을 보여주는 것만 같다
경상북도 영천여행지
임고초등학교 - 플라타너스숲
경북 영천시 임고면 양항리 638번지 / 054-335-7004
감나무에 노란감이 주렁 주렁 달리고 호박꽃이 피어 있는 돌담이 아름다운 영천 치산리 신암마을 여행 (0) | 2012.10.28 |
---|---|
단풍이 흐드러지게 물든 계곡에 바위가 많아 신암 꿩지세라 하여 치산계곡 불리는 영천 치산계곡 수도사 (0) | 2012.10.24 |
탄산수가 방울방울 올라오고 천분 성분으로 약수터가 붉은빛이 도는 청송 주왕산 달기약수 힐링여행 (0) | 2012.10.19 |
줄배 타고 태화강을 건너 전망대에서 내려다본 푸른물결이 흘러가는 태화강대공원 십리대밭 울산여행 (0) | 2012.10.09 |
보부상을 주인공으로 하는 대하소설 객주 김주영 작가와 소설의 무대인 청송 진보오일장 여행 (0) | 2012.09.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