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모습만 살포시 보여주는 세계최대조력발전소 안산 대부도 시화방조제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발전소
서해바다에 자리잡은 경기도 안산시 대부도와 시흥시 오이도 사이 12.7㎞ 가로막아 쌓은 시화호 방조제 끝자락 시화호 갑문이 위치한 작은 가리섬에 설치된 조력발전소가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가 시화호조력발전소 이다
발전용량 25만4천Kw(수차10기), 배수갑문 8문(15.3m X 12m)으로 연간 발전량 5억5천2백만Kw의 전기를 생산하는 발전시설인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는 인구 50만 규모의 도시에 청정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발전시설이다.
세계 최대 조력발전소를 시화호에 세워져 있으나 4대강사업처럼 어마어마한 홍보관이나 조망시설은 볼수가 없고 더군다나 주변에 접근조차 할 방법이 없어서 한참을 떨어진 시화호방조제 휴게소에서 옆모습만 훔쳐 볼수 있으니 그림의 떡이요 집안에 황금송아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시흥 오이도에서 출발해서 12.7km의 방대한 시화호 방조제를 달리다보면 딱딱한 T자형 가로등이 부드러운 갈매기형 가로등으로 바뀌는 순간부터 안산시 대부동에 접어드는 순간이고 거기서도 한참을 달려야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가 나온다
하지만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는 씽씽 달리는 시화호방조제위에 개설된 도로 바로 옆에 있어서 차를 세울 방법이 없어서 시화호 갑문과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구별조차 하지 못한채 T_LIGHT 휴게소에 차를 주차시켜야 한다
그리고 T_LIGHT 휴게소 2층에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서서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바라보면 이게 도대체 무언지 알수가 없는 건물이 저멀리 세워져 있는 모습만 보이고 반대편으로 인천대교가 멀리 보일 뿐이다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바로 옆에 또다른 전망대가 세워진다고는 하나 바로 위에서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내려다 보는 것이니 이또한 예산만 잔뜩 들여 지을뿐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를 통과하는 바닷물의 거대한 흐름은 보기가 난망할거라는 생각이 든다
차라리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 바로 앞에 자리잡은 큰가리섬으로 구름다리를 설치하면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에서 흘러나오는 거대한 서해바다의 물줄기를 바라볼수 있고 저멀리 송도앞바다와 인천대교도 한눈에 들어 올것 같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가 설치됨으로써 연간 약 86만배럴(약300억)이상의 유류 수입 대체 효과와 31만5천톤의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소나무 6만8천 그루를 심는 효과를 볼수 있다고 한다
조력발전소는 바닷물이 가장 높이 올라왔을 때 밀물의 힘을 이용하여 발전기를 돌리는 원리로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는 최고 9.16m에 달하는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하여 밀물 때 시화호 바깥쪽의 수위가 높아지면서 하루 2차례 (약10시간) 시화호로 들어오는 물의 압력을 이용해 전기를 생산한다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수력발전소가 설치된 댐을 찾아가면 무조건 이번에 찾아간 안산시화호조력발전소에 볼수 있듯이 무조건 출입금지라고만 써붙이지 말고 관광상품으로 개발하는 열린 생각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떠오르것은 나만의 생각일까!?
경기도 안산시 여행지
시화호조력발전소
안산시 단원구 대부동동 2098(시화방조제일원) / 032- 890-6520 (한국수자원공사 시화조력관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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