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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르네상스탐사단 화순제주양씨학포공파 학포종가 학포선생부조묘 전남 화순 여행

전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7. 9. 19.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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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문화관광재단 르네상스탐사단 화순제주양씨학포공파 학포종가 학포선생부조묘 전남 화순 여행

유네스코네서 2000년에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화순고인돌공원 인근에는 화순제주양씨 학포공파 학포종가와 화순제주양씨 참봉공파 양용필종가의 파조이자 종가조인 학포선생을 모신 부조묘가 자리잡고 있다.





조광조와 함께 생원시에 합격하고 1516년 식년문과에 급제해 관리에 등용된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인 학포 양팽손선생(1488~1545/성종19년~인종1년)은 1519년 기묘사화 당시 조광조를 변호하는 상소를 올리다가 삭탈관직 되어 고향인 전라도 능성현 쌍봉리로 귀향하여 학포당을 짓고 은둔에 들어갔다.


학포 양팽손선생이 학포당에 은거하면서 그린 산수도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데 산수도에 본인의 심경을 표현한 시가 함께 적혀 있어서 눈길을 끈다


유고집으로 학포유집 2책이 후세에 전해지고 있는 학포 양팽손선생은 1630년(인조8년) 능주 죽수서원에 배향되었으며, 1818년(순조 18) 순천 용강서원에 추향되었으며 화순 도곡면 달아실길에는 1631년(인조 9)에 학포 양팽손선생을 추모하기 위한 부조묘가 세워졌으나 고종 때 서원철폐 당시 훼철되었다


학포 양팽손선생의 후손들이 1947년 훼철되었던 부조묘를 다시 복원하였고 1990년중수 하였으며 정문을 들어서서 왼쪽에 자리잡은 경장각은 월곡리 513번지에 있던 건물을 옮겨와 1992년 새로 중수하였고 가장 최근에는 2007년 중수하여 그 기념비가 정문 옆에 세워졌다.


제주 양씨 후손들이 음력 8월 18일 매년 제사를 올리고 있는 학포 선생 부조묘 제일 안쪽에는 장방형의 돌담장을 두른 공간안에 학포선생을 모신 사당이 자리잡고 있고 돌계단 한단 아래 학생들을 가르키는 강당과 경모재가 좌우로 자리잡고 있다


학포 양팽손선생의 부조묘가 자리잡고 있는 화순군 도곡면 월곡리 달아실 마을은 학포 양팽손선생의 후손들이 살고 있는 마을로 중요 민속자료 제152호로 지정된 양동호가옥과 중요 민속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된 학재고택(양승수가옥)이 자리잡고 있다


학포 양팽손선생 부조묘 맞은편에 자리잡은 중요 민속자료 제152호로 지정된 양동호가옥은 조선시대인 18세기에 지어진 건축물로 정문 오른편에 사랑채가 자리잡고 있고 안마당을 마주하고 안채가 자리잡고 있다


남도 양반주택의 인위적인 형태를 보여주는 양동호가옥 안채는 약 18세기에 지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남방식으로서 5칸 -자형 전후퇴집으로 지어진 사랑채는 19세기 말경에 건축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1989년 안채와 사랑채를 보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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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호가옥은 후손들이 미국으로 이민을 가고 중국에서 사업을 하게 되면서 조형식 선생이 2013년에 매입하여 2014년부터 한국관광공사 인증 우수한옥체험숙박시설인 한옥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중요 민속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된 양승수가옥이라고도 불리는 학재고택은 양승수선생의 손자가 관리하고 있는데 2017년 7월30일부터 2017년 9월30일까지 문간채 지붕 해체보수 작업 중이다.


전라남도 화순 종가 여행

화순제주양씨학포공파 학포종가 학포부조묘

전남 화순군 도곡면 달아실길 20-5 (월곡리 565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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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포선생부조묘/중요 민속자료 제152호로 지정된 양동호가옥과 중요 민속문화재 제154호로 지정된 학재고택(양승수가옥), 들국화마을/들국화축제/수만리철쭉공원, 화순운주사, 백아산하늘다리, 화순 효산리와 대신리 고인돌유적지(지석묘군), 이서규봉암, 연둔리숲정이, 세량지, 쌍봉사, 천불천탑 운주사, 임대정 원림, 화순 적벽, 무등산 안양산 주상절리대

“상기 포스팅은 전라남도 문화관광재단에서 예향 남도의 전통 재발견과 현대적 재창조를 위한 남도문예 르네상스 콘텐츠 관광자원화 사업 르네상스탐사단 신통방통 활동으로 취재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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