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여행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 목천향교 관광

충남 천안여행 유교를 숭상하던 조선시대 국립교육기관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 목천향교 관광

독립의 요람인 독립기념관과 국내 최대의 청소년수련시설인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이 터를 잡은 흑성산 자락에 조선시대 국립교육시설로 충청도 목천현 지역 교육을 담당하던 목천향교가 자리잡고 있다

목천향교를 찾아가는 이정표로 흑성산 자락에 자리잡은 목천향교 가는 길목 교촌리 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수고 14m 나무둘레 3.5m 수령 200년의 느티나무는 1982년 고유번호 8-17-4-12-449 보호수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 지역의 지방 교육을 담당한 국립 교육 기관으로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로 지정된 목천향교의 건립시기는 목천현에 현감이 파견되고 전국적으로 향교를 세우기 시작한 1413년(태종 13) 이후로 추정된다.

목천현의 읍지인 ‘대록지’에 의하면 목천향교는 관아로부터 서북쪽에 있었지만 임진왜란을 겪으면서 쇄락하여 현재의 위치로 옮긴 것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향교의 운영과 관련된 기록은 거의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1992년 목천향교 명륜당 중수 공사 당시 1642년(인조 20) 12월 초 6일 목천 현감 신조우가 주관하여 거행된 명륜당 상량식때 적은 상량문이 발견되어 목천향교를 역사를 엿보게 해준다

목천 향교는 조선 후기에 대성전 3칸, 동무, 서무 각 3칸, 명륜당 3칸, 동재, 서재 각 5칸, 청 3칸, 제기고 3칸이었고 전해지는데 동재에는 교육을 전담하는 도유사, 장의, 색장이 기거하고 서재에는 30여명의 교생들이 기거했다고 전해진다

국가에서 운영하던 목천향교는 양민이 서재에서 기거하면서 위노비를 부리며 향교를 관리하였고 향교를 운영 및 관리를 위하여 위전은 43부(시기전 19부), 위수전은 4결 56부(시기전 1결 94부)였다.

목천향교 대성전에는 5성위 송조 4현 우리나라 16현(또는 18현)을 모셨고 보관하는 서책으로는 춘추, 시전, 서전, 예기, 향례합편, 주서, 아송, 규장전운 등이 전해온다

목천읍 교촌리 마을 중심에 자리잡은 홍살문을 지나면 나오는 목천향교는 1956년에 문묘가 중수되었고, 1985년에는 전반에 걸쳐 보수를 실시하였으며, 1992년에는 중수 공사가 실시되었고 2010년 홍살문을 교체하였다.

충남 천안시 문화재

충청남도 기념물 제108호 목천향교

새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6길 7

옛주소: 충남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교촌리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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