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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공자를 모셨던 조선시대 천안지역 국립교육기관 충청남도 기념물 제110호 천안향교 여행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8. 2. 2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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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 공자를 모셨던 조선시대 천안지역 국립교육기관 충청남도 기념물 제110호 천안향교 여행

천안향교가 자리잡은 천안시 유량동은 예전 지명이 향교말이라고 불렸는데 우리나라 지명중에 교동, 교촌리 또는 향교말이라는 지명이 들어가는 지역은 향교가 있었던 곳으로 지명과의 연관 관계가 눈길을 끈다



유교를 국시로 삼았던 조선시대에 지방교육으로 전담하기 위해 국립교육기관으로 전국에 향교를 세웠는데 천안향교도 조선 태종 1416년경에 세워졌을 것으로 추정 된다



목조로 지어진 기와건물은 화마에 약한데 전국의 많은 향교들이 그러하듯 천안향교도 임진왜란과 정유재란 당시 왜적들이 쳐들어오면서 난리통에 화재로 소실되어 1606년(선조 39)에 중건되었다고 전해진다.


청금록, 재임안, 선생안 등의 서책과 현판 20여점이 전해지고 있는 충청남도 기념물 제110호로 지정된 천안향교는 1656년 명륜당 상량식을 올릴때 적은 상량문이 전해온다


천안향교 중건에 관해 전해오는 기록인 상량문 내용에는 천안 군수 성급과 유사인 현언, 이억,·원변,·이훈등이 1656년(효종 7) 4월 18일에 명륜당 상량식을 했다는 기록이다


천안향교에 전해오는 지리지인 조선후기에 편찬된 영성지에 의하면 대성전, 명륜당, 동무, 서무, 동재실, 서재실, 전사고, 내신문, 외삼문 겸 풍화루 등의 시설이 있었고, 토지는 사패지로 원교둔 12결, 추교둔 7결에, 교복은 7결이었다는 기록이 전해온다.


조선후기를 거쳐 일제강점기를 지나면서 쇄락해져 가던 천안향교는 1958년 중수를 시작해서 1967년과 1974년에 전반적으로 수리를 하고 1986년에 명륜당을 중수하고 1993년 11월에 동재를 복원하였다.


향교에는 일반적으로 은행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 천안향교 입구 오른편 담벼락에 도나무110호 지정된 보호수인나무높이 7.5M 둘레 1.3M의 520년 탱자나무가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천안향교가 자리잡은 유량동은 오늘날 중등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천성중학교를 비롯해서 우정공무원교육원, 중앙소방학교, 충청소방학교, 천안시태조산청소년수련관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교육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천안향교 운영

개방기간 3월~11월

개방시간 10시~16시

화요일은 휴무


충남 천안시 문화재

충청남도 기념물 제110호 천안향교

충남 천안시 동남구 유량동 190-1

전화번호 : 041-573-8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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