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호벚꽃길 능강솟대문화공간 제천맛집 청풍황금송어

충북 제천 가볼만한곳 청풍호벚꽃길 능강솟대문화공간 제천맛집 청풍황금송어

남한강으로 이어지는 청풍호반길에 봄을 맞아 꽃샘추위를 이기고 화사하게 피어나 벚꽃이 터널처럼 꽃숲을 이루는 길을 따라 가다보면 금수산 고사리봉자락에 자리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이 나온다.

능강솟대문화공간은 북방민족의 특징으로 동구밖에 세우던 장승과 더불어 ‘일편단심’을 상징하는 기러기를 주로 형상화한 상징물로 우리나라 전통 민속문화중 하나인 솟대를 만날 수 있는 박물관이다

솟대는 우리나라에서도 고조선에서 삼한 시대의 소도로 이어져 내려오는 하늘과 인간을 이어주는 매개체 역할을 하던 마을의 수호신으로 희망과 염원을 담고 있는 수호신 이다.

청풍호반이 내려다 보는 언덕에 자리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생활공간과 전시공간으로 이루어진 단층의 건축물로 실내외에 다양한 솟대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건물 뒤편으로는 야생화단지, 소나무숲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솟대예술가 윤영호 선생이 직접 제작한 삼백여점의 솟대작품들을 전시해 놓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담아가는 솟대문화공간 이라는 프랭카드와 성숙한 관람예절을 입장료 대신 받습니다 라는 표어가 눈길을 끈다

길다란 장대나 돌기둥 위에 앉힌 새조형물인 솟대는 나무나 돌 또는 철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드는데 '소줏대', '솔대', '별신대' 등으로도 불리는데 능강솟대문화공간의 솟대예술가 윤영호 선생은 우리의 전통적인 솟대를 현대적인 조형물로 재조명하여 예술적으로 승화시켰다.

솟대의 끝에는 오리나 기러기 형상으로 만들어지는데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하늘을 향한 인간의 소망(마을의 안녕과 풍요)을 담아 해마다 마을제를 지내면서 세우는 신령스런 기운을 담아내는 매개체였다.

옛날 북방민족들은 겨울철새인 기러기, 청둥오리,등이 가을에 남쪽으로 떠났다가 봄에 다시 돌아오는 것이 은하계 너머 천상계로 다녀온다는 믿음과 선대의 죽은 샤만의 혼령인 아비새가 돌아온다는 믿음으로 솟대를 세웠다고 한다.

청풍호반에 자리잡은 능강솟대문화공간은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 4코스와 녹색마을길에 속해 있어서 북으로는 정방사길과 금수산 얼음생태길로 연결되고 남으로는 산야초마을로 이어진다.

충북 제천 단양 충주지역을 흐르는 남한강줄기를 막아 1985년 10월 17일에 조성된 충주다목적댐을 조성하면서 생긴 충주호의 제천지역을 청풍호라고 불리는데 봄이면 산수유 매화꽃 벚꽃이 피어나면서 여행자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충청북도 제천 여행지

능강솟대문화공간

충북 제천시 수산면 옥순봉로 1100 (능강리 산 6번지)

남제천 ic에서 벚꽃이 터널을 이루는 청풍호 벚꽃길을 드라이브 하다보면 작성산 청풍호오토캠핌장 가는 삼거라에서 작성산 방향으로 올라가다보면 자리잡은 1992년부터 25년동안 청풍호반에서 동네주민들을 시작으로 여행자들을 맞이하던 송어전문식당인 청풍황금송어 식당이 나온다

청풍황금송어는 우리나라 송어양식의 원조동네인 평창송어양식장과 영월송어양식장에서 공급받은 무재개송어로 송어회와 송어매운탕을 차려내서 벚꽃으로 화사해진 마음을 풍성하게 해준다

제천시 여행 맛집

청풍황금송어 - 송어회

새주소: 충북 제천시 금성면 청풍호로39길25

옛주소: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 173번지

전화번호 043-652-4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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