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 여행 칠갑산 자락에 포근히 자리 잡은 천년고찰 장곡사 관광

충남 청양 여행 칠갑산 자락에 포근히 자리 잡은 천년고찰 장곡사 관광

충남 내륙에 청양군을 품고 있는 칠갑산(해발 561m)자락에 자리잡고 있는 장곡사는 국보 제58호 장곡사철조약사여래좌상부석조대좌, 국보 제300호 장곡사미륵불괘불탱 두 개의 국보와 4점의 보물을 비롯한 많은 문화재가 보유한 산중 보물사찰이다.

봄이면 산벚꽃과 철쭉이 아름답게 피어나는 장곡사가 자리잡은 칠갑산은 1973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는데 지천구곡, 칠갑산장, 천장호, 장곡사, 정혜사, 칠갑산자연휴양림이 자리잡고 있고 느티나무가 자리잡고 있는 장곡길을 따라 가다보면 장곡사가 나온다

장곡사가 자리잡고 있는 장곡리마을 광장에는 이지역에서 오랫동안 장승제를 지내 온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장승공원이 조성되어 매년 4월달에 장승축제가 펼쳐져 여행객들은 맞이한다.

장곡리 장승공원에는 전래되는 장승과 더불어 현대적 의미로 재해석한 크고 작은 다양한 장승들이 갖가지 모습으로 세워져 있어서 한바탕 웃음을 자아내게 한다.

칠갑산 장곡사를 찾아 오솔길을 올라가다보면 어디선가 콩밭 매는 아낙네를 만날것 같은 생각이 드는 건 칠갑산 이라는 제목으로 많이 알려진 유행가 때문이리라.

장승공원을 지난 장곡사 일주문을 지나면 장곡사를 나오는데 칠갑산 남쪽 기슭에 자라잡고 있는 장곡사는 850년 신라 문성왕 12년 보조선사 체징선사에 의해 창건되었다고 전해온다.

천년고찰 장곡사는 다른 절과 다르게 입구에 있는 하대웅전과 그위에 자리잡은 상대웅전으로 두 개의 대웅전을 조성하여 대웅전이 세워진 방향도 다르게 자리잡고 있어 두 개의 사찰이 하나의 산문 아래 세워져 있는 것 같은 독특한 배치로 조성되었다.

보물 제181호로 지정된 장곡사 하대웅전은 이중기단위에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에 독특하게도 다포양식 배흘림기둥으로 조성된 건축양식으로 대웅전안에는 금동약사여래좌상을 주존불로 모시고 있다

하대웅전에 모셔진 보물 제337호로 지정된 청양 장곡사 금동여래좌상은 질병과 무지를 치료해준다는 치료해준다는 약사불로 1959년 불상의 내부 조사과정에서 고려 충목왕 2년(1346년)에 모셔졌다는 기록이 나와서 조성 연대를 알수 있게 되었다

하대웅전에서 산길을 따라 이어지는 계단을 올라가면 산아래가 굽어보이는 산자락에 자리잡은 보물 제162호로 지정된 장곡사 상대웅전은 고려시대에 처음 주성립되어 조선 말기에 중건한 건물로 정면 3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에 다포양식 배흘림기둥으로 양식으로 조성되었다

장곡사 상대웅전에는 국보 제58호로 지정된 장곡사 철조약사여래좌상 및 석조대좌가 모셔져 있는데 독특하게 철로 조성한 부처님이 나무로 조성한 광배를 배경으로 돌로 만든 사각형의 대좌위에 모셔져 눈길을 끈다

충남 청양 여행지

칠갑산 장곡사

충남 청양군 대치면 장곡리 15

전화번호 041-940-26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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