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느정도 끝날 때쯤에
찾아온 단비같은 휴일은
귀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집에만 있느라 움츠러들었던 몸을 풀겸,
또 보고싶은 지인들과 오랜만에 시간을 보낼 겸
산 좋고 물 좋은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단체로 방문하기 괜찮은 가평 펜션을 알아보다가
예약을 했던 곳인데 시설 내에 찜질방이라는
파격적인 부대시설까지 겸한 곳이라서
더욱 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특히 잣의 고장이라고 불릴 정도로
국내 최대의 잣생산량을 자랑하는 가평군의
특색을 담은 잣나무 치유의 숲에서
마음 놓고 산림욕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오랜만에 근심 걱정 없이, 티없이 맑은 하늘과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었던 하루였습니다.
부지 자체가 5천여평을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하나하나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메인홀이라고 불리는 관리동은 펜션 부지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어느동에 머무르던지
가깝게 들릴 수 있었습니다.
특히 관리실같은 경우는 펜션의 자랑인
소금치유방과 피톤치드방과 같은
찜질시설이 있는 건물이기 때문에
꼭 숙박 목적이 아니라, 인근 관광지에 들렀다가
찜질할 겸 찾으시는 손님들도 많다고 합니다.
이미 가평군 내에서는 입소문이 자자할 정도로
몸이 확 풀리는 듯한 찜질시설을
자랑하는 곳이라고 들었는데,
그 입소문을 듣고 가서 그런지
방문하기 전 부터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습니다.
펜션 주변은 진짜 숲 속에 위치한 것 처럼
고요하면서도 주변 조경이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산뜻한 봄내음을 맡으며 오랜만에 한적한
시간을 느끼기 참 좋은 공간이었습니다.
다양한 사이즈로 나뉘어져 있는 객실동부터,
고급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풀빌라,
워크샵 때 활용하기 좋을 법한 세미나실이나
소회의실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고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는 골프연습장이나
스크린골프장, 하절기에 운영하는
수영장까지 완비가 되어 있는 곳이었습니다.
객실동으로 들어가는 길목길목에는
특별함이 느껴지는 나무터널로 꾸며져 있었는데
길을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자연 풍경과 어우러지게끔 주변 조경을
관리한다는게 결코 쉬운일은 아닌데
장소 하나하나 마다 정성스럽게
관리하고 계신다는게 느껴졌습니다.
부지 자체가 아주 넓은 리조트형
펜션이다 보니 소규모로 방문하기에도 좋고
가족행사나 기업체 워크샵 등
단체 모임을 진행하기에도 안성맞춤이었습니다.
예약은 네이버 예약시스템을 통해서
간편하게 할 수 있었는데
객실 상황이 어떠한지,
빈 객실이 있는지 바로바로 체크가 가능해서
예약시스템 자체도 번거롭지 않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펜션부지 곳곳에는 차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게끔 깔끔하게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었습니다.
부지 면적이 엄청나게 넓은 가평 펜션이라서
관리동이나 객실동을 모두 걸어서
이동하려면 시간이 꽤나 걸렸을 것 같은데
차로 이동할 수 있게끔 세심하게
준비를 해 두신 것 같았습니다.
저희는 객실동 중에서도 독채로 되어 있어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풀빌라동을 예약했습니다.
1,2층 모두 사용할 수 있게끔
독립적인 객실로 준비되어 있었는데
펜션 부지 내에서도 가장
입구 쪽과 가까운 위치였고
풀빌라동 근처도 산책하기 좋게끔
예쁜 산책길이 준비되어 있어서
방문한 사람들과 추억을 나누며,
도란도란 아름다운 길들을
걸어다니기 참 좋았습니다.
펜션 부지 내에 차를 가지고
이동을 할 수 있다 보니,
객실동마다 주차시설도 정말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었습니다.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곳이니 만큼
주차하는데 혼잡스럽지 않도록
객실동마다 주차장도 여유롭게 마련되어 있었으며
포장된 도로에 주차라인까지 깔끔하게
그려져 있었던 주차장이라서
다른 투숙객들과 주차 때문에
혹여 불쾌한 일이 생기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방문객들 한분 한분을 위한
세심한 배려가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복층구조로 되어있었던 풀빌라는
진짜 평수가 상당한 편이었습니다.
입구 쪽을 통해서 들어가면
넓은 거실과 일체형 주방이 눈에 띄는데
간단하게 조리를 해서 먹을 수 있게끔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는 주방이었습니다.
인덕션은 물론 전자레인지, 환풍구,
아일랜드 식탁까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펜션에 오는동안 번거롭게 이것저것
챙길 필요가 없이 주방에 필요한 집기가
모두 구비되어 있어서
짐을 가볍게 꾸릴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었습니다.
개인이 필요한 짐만 꾸린 다음에
펜션에 방문해도 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져 있다 보니 불편함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 본 거실과 주방 모습입니다.
사진으로만 봐도 천장 높이가 상당하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테라스나 베란다도 엄청 넓게 트여있어서
전반적으로 쾌적하다는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던 풀빌라였습니다.
풀빌라 내부에는 시스템에어컨도 설치가
되어 있어서, 더운 여름에는 어느 방에서나
시원한 냉기를 느낄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예쁜 잔디와 이어지는 베란다 한 쪽은
방문한 사람들끼리 오붓하게 고기를
구워서 먹을 수 있게끔
실내 바베큐장까지 객실 내에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바베큐 그릴은 물론 멋들어진 풍경과 함께
고기를 구워서 바로 먹을 수 있게끔
식사할 수 있는 테이블까지 완벽하게
구비되어 있는 가평 펜션이었습니다.
가끔씩 펜션에 방문하면 다른 투숙객들과
마주쳐야 하는 상황이 더러 생기다 보니까
그런 점이 달갑게 느껴지진 않았는데
아예 독립적인 공간이 준비가 되어 있다 보니
방문한 사람들끼리만 오붓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수영장과 연결되어 있는 베란다 한 쪽에는
스파욕조도 따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수영 후 노곤해진 몸을
따뜻한 물에 풀어볼 수도 있습니다.
입욕제를 푼 다음 스파기기를 작동시키면
거품이 몽글몽글 나고 세게 몰아치는
수압으로 마사지까지 할 수 있는 기기였는데
풀빌라 안에 이 모든 시설이
갖추어져 있다는 점이 새삼 놀라웠습니다.
풀빌라 자체 수영장도 꽤나 넓은 편이여서
가족단위로 수영하기에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날그날 깨끗하게 소독을 하고
위생관리에 신경을 쓰는 곳이라서 그런지
객실 수영장 역시 아주 깨끗하고 쾌적했습니다.
넓게 트여있는 풀빌라 근처의 전경을 바라보면서
시원한 물에 몸을 담그면,
지상낙원이 따로 없을 것 같았습니다.
무엇보다 다른사람과 함께하지 않고
독립적인 수영장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
정말 매력적으로 느껴졌습니다.
풀빌라 내에는 침실도 두 곳이나 있었는데
침대 사이즈도 퀸사이즈 이상 되어보여서
두명이 눕더라도 아주 넉넉했습니다.
침구나 베게커버 같은 경우도 데일리로
교체를 하고 있다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아주 뽀송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수영도 하고 스파도 즐기면
몸이 한층 나른해지기 마련인데
그럴 때 폭신한 침대에 몸을 뉘인다음
휴식을 취하기도 참 좋았습니다.
풀빌라 내에는 화장실도 1, 2층에 나눠서
총 두 곳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수영을 한 뒤 샤워를 할 때
다른사람이 끝날 때 까지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정말 편했습니다.
풀빌라 자체의 시설 뿐만 아니라
펜션 내의 부대시설도 그대로 만끽하기 위해서
찜질을할겸 관리동으로 향했습니다.
모든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곳이다 보니
펜션 내에서 힐링을 하며
편안하게 하루 보내기에도 딱 좋았습니다.
관광지에 돌아다니면서 빡빡하게 일정을 소화한 다음
펜션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라
오롯이 휴식을 취할 목적으로,
방문하게 되는 펜션인 것 같았습니다.
오랜만에 마음 놓고 맑은 자연과 함께
몸의 피로를 싹 날려보낼 수 있었습니다.
찜질방은 입장권을 구매한 다음에
이용할 수 있었는데 샤워실과 락카까지
관리동 내부에 준비되어 있어서
찜질복을 갈아입기도 무척 편했습니다.
관리동 내의 찜질방도 진짜 고급스럽고
세련되게 꾸며져 있었습니다.
대리석으로 되어 있어서 고급미를
한층 더 극대화 시킨 것 같았는데
조명 하나하나도 신경을 쓴 느낌이라서
오랜만에 좋은 분위기 속에서
몸을 위한 투자를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런 시설까지 완벽한 가평 펜션은 드물다 보니
더욱 더 인상깊고, 때때로 방문해보기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락카키와 전용가운을
제공해 주시는데,
전용가운 역시 품이 넉넉하고
사이즈별로 나뉘어져 있어서
찜질할 때 찜질복으로 입기 참 좋았습니다.
펜션 내 찜질방을 찾아주시는 손님들이
다 같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찜질복이다 보니
깨끗하게 세탁을 하는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했는데
방금 막 빨래를 한 것 처럼
깨끗하고 뽀송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어서
옷을 갈아입는데 불쾌감이 전혀 들지 않았습니다.
우선 개운하게 몸을 풀어줄
소금방부터 입장을 했습니다.
다른 찜질방 처럼 온도만 높은 것이 아니라
저온온열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땀이 나오기 시작했는데
내부가 너무 답답하지 않아서
오래 앉아있을 수 있었습니다.
소금치유방은 벽돌담을 기준으로
고운입자의 소금과 굵은입자의 소금으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굵은 입자가 깔려있는 곳 같은 경우는
몸을 움직일 때 마다 살짝 따갑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굵직했는데
고운입자가 깔려있는 곳은 모래사장처럼
진짜 부드러운 소금이 깔려 있어서
편안하게 누워있을 수 있었습니다.
한시간정도 누워있다 보면 땀이 몽글몽글
올라오면서 붓기가 쫙 빠지는 느낌이 드는데
체지방, 독소, 중금속 배출에도 효과가
있기로 검증을 받은 소금치유방이라서 그런지
찜질을 마치고 난 뒤에는 몸이 가뿐하고 개운했습니다.
소금방은 꽤나 다양한 사이즈로
준비가 되어 있어서
방문한 사람들의 인원수나
취향에 따라서 원하는 방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암염이 쌓여진 다른 방도 있었는데
편안하게 누워있기 좋을만큼 아늑했습니다.
얼굴이 쉽게 화끈거리는 다른 찜질방과는 달리
저온으로 오랫동안 찜질을 할 수 있는 곳이라서
몸에 안좋은 노폐물이 쫙 빠지는 기분이었습니다.
피톤치즈방은 평온해질정도로
은은하게 퍼지는 피톤치드 내음이 참 좋았습니다.
펜션 인근 축령산에서 직접 채취한
잣나무로 만든 공간이라고 들었는데
피톤치드 내음과 함께 잣의 은은한 향내가
느껴지는게 이색적이었습니다.
몸이 추울 정도로 저온인 곳이 아니라
소금방에서 빼낸 땀을 서늘하게
식혀줄만큼 선선한 온도와 맑은 공기가
정말 매력적이었던 피톤치드방이었습니다.
몸과 마음이 깨끗하게 정화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원목 그대로를 잘 살려서 꾸며져 있기 때문에
아늑하고 따뜻한 분위기까지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피톤치드방 한 켠에는 올망졸망한 잣으로
또 꾸며져 있어서 한층 더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펜션 내에는 식사를 할 수 있는
카페테리아나 단체바베큐장도 있었는데
풀빌라에서 음식을 해서 먹을까 하다가,
찜질까지 하고 나면 시간이 부족할 것 같아서
관리동 옆 쪽에 있는 카페로 향했습니다.
카페 역시 단체로 방문하기 좋게끔
넓은 규모를 자랑했습니다.
이렇게 식사까지 가능한 펜션은
드문 편인데 규모가 워낙 넓은 곳이다 보니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같았습니다.
인원수에 맞춰서 앉을 수 있게
단체석부터 4인테이블까지
나뉘어서 준비가 되어 있는 실내였습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에서
잘 차려진 식사를 한다는 점도 좋았습니다.
놀러온 기분이 물씬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펜션에 놀러올 때 필수코스인
바베큐는 꼭 먹고 싶었지만
따로 구워먹기에는 왠지 번거로울 것 같아서
포기를 했던 상태인데,
식당 내부에서 바베큐도 따로
판매를 하고 있어서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벌겋게 달아오른 숯 위로 두툼한 고기가
구워져 가는데 그 냄새나 비주얼이 예술이었습니다.
눈으로 봐도 질 좋은 고기만
엄선해서 사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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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베큐와 함께 각양각색의 밑반찬을
곁들일 수 있게끔 한상이 푸짐하게 차려지는데
밑반찬도 구색을 맞춰서 정말 잘 나오는 편이었습니다.
김치부터 장아찌, 몸에 좋은 채소종류까지
알차게 제공이 되었는데
직접 차려먹는 것 보다 더 건강하고
깔끔한 스타일의 식사라서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바베큐로 제공된 고기 자체도
두툼한 육질 사이로 깊게 퍼지는 육즙이
무게감있게 느껴졌습니다.
바베큐의 정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펜션 내에서는 바베큐메뉴 뿐만 아니라
데일리로 변경되는 밑반찬과 함께
백반스타일로 판매하는 메뉴도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요리를 해 주시는 직원분들
음식솜씨가 워낙 좋아서 그런지
반찬 하나하나 맛깔스럽고
따끈한 국까지 제공이 되어서
더욱 더 든든한 한끼 식사를 마칠 수 있었습니다.
밥도 진짜 찰기가 살아있어서
밥 자체가 달다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정성이 가득 담긴 건강밥상에
밥 한공기 그냥 깨끗하게 비워낼 수 있었습니다.
개인용품 외에 준비할 것들 하나 없이
편하게 준비해도 요모조모를 모두
만끽할 수 있는 가평 펜션이었습니다.
관리동 1층 쪽에는 매점도 있어서
펜션을 사용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 등을
간단하게 구매하기도 좋고
가평의 특산품도 판매하고 있어서
구경하면서 기념으로 구입해보기에도 좋았습니다.
시중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가평 잣두부 과자도 있었는데
고소한 맛이 일품일 것 같았습니다.
가평 아카시아꿀이나 야생화꿀도
판매를 하고 있었는데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아카시아꿀은 많이 들어봤는데
야생화꿀은 비교적 생소해서
특별하게 느껴졌습니다.
다른 꿀보다 살짝 어두운 색감을 띄는
야생화 꿀이었는데,
맛이 어떨지 궁금했습니다.
가평의 명품 잣은 한 짝으로
판매를 하고 있었습니다.
향이 좋고 부드러워서 다양한 요리로
활용할 수 있는 가평 잣이라고 들었는데
대용량으로 판매를 하고 있는게
새삼 신기했습니다.
가평에 방문한 기념으로 구매하기에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매점 내에는 무농약 아로니아를 판매한다는
인증서도 따로 있었는데
사장님께서 잣과 같은 지역 특산품 뿐만 아니라
몸에 좋은 건강식품도 허가를 받고
따로 판매를 하시고 계셨습니다.
아로니아의 효능과 함께 무농약 아로니아를
판매한다는 인증서가 있으니,
퀄리티에 대한 신뢰가 마구 높아졌습니다.
잣과 아로니아가 함께 들어간
건강밥도 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일반 즉석밥을 먹듯이 전자레인지에
2분정도 돌리면 되는 아로니아 건강밥이었는데
맛과 건강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법한
메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관리동 기준으로 왼쪽 편에 있는 건물은
소회의실이나 세미나실이 갖추어진 건물이었습니다.
워크샵이나 수련회, MT 때문에
펜션을 알아보게 되면 음향장비나
빔프로젝트가 구비되어 있는 곳을
우선적으로 찾게 되는데
이런 시설이 갖춰진 모임장소로도
아주 적합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세미나실 역시 한번에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찍한 편이었고
방송기기나 조명까지 완벽하게
셋팅이 되어 있었습니다.
드럼과 같은 악기도 있어서
교회 수련회와 같이 악기가 필요한
장소로도 적합할 것 같았습니다.
사실 이런 악기까지 준비되어 있는
펜션이나 리조트는 엄청 드문 편인데
펜션을 이용하는 것 만으로도 다양한 시설을
만끽할 수 있다는게 좋았습니다.
워크샵 장소 예약같은 경우는
펜션 내 어떤 시설을 필요로 하는지
사전에 미리 전달하는 편이 좋다고 합니다.
하절기에만 오픈을 한다는 외부수영장도
아주 넓고 쾌적한 편이었습니다.
어른들이 들어가서 놀 수 있는 수영장은 물론
비교적 수심이 얕은 어린이 수영장도 있어서
가족단위로 방문하기 정말 좋을 것 같았습니다.
수영장 주변으로 산이 둘러싸고 있어서
자연을 그대로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가평 펜션 주변으로 조경이 정말 아름답게
꾸며져 있어서 관리가 잘 된
식물원이나 수목원에 온 듯한
느낌도 물씬 들었습니다.
펜션에서 하루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부족할 정도로 다양한 부대시설을
자랑하는 곳이었는데요.
풀빌라리조트부터 원하는 스타일대로
예약할 수 있는 객실동도 많은 편이었고
몸의 피로를 쫙 풀어줄 찜질방 역시
아주 끝내주는 곳이라서
숙박과 함께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좋았습니다.
꿀 같은 날씨에 소중했던 황금연휴를
아깝지 않게, 알차게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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