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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일본국보 백제 칠지도 제작야철지 기념비가 자리잡은 인지면 도성리 여행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23. 11. 19.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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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 일본국보 백제 칠지도 제작야철지 기념비가 자리잡은 인지면 도성리 여행

 

서해바다 저섬이 바라다 보이는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해안가에 자리잡은 마을은 백제의 근초고왕이 4세기 후반에 왜왕에게 하사하여 일본 나라현 텐리시 이소노까미신궁에 봉안되어 있는 일본 국보로 지정되어 있는 칠지도를 제작한 마을이다.

 

 

서산시 인지면 도성리는 지금은 철을 다듬던 대장간의 풀메소리는 그쳤지만 칠지도롤 만들었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도성리 마을 회관 앞에 칠지도를 제작한 마을임을 알리고 기념하기 위해 2010719일 세운 칠지도제작야철지기념비가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우리나라 사서에는 기록이 전해오지 않는데 칠지도제작야철지기념비에는 일본서기에 칠지도는 일본국 신공황후52년 임신년에 백제의 구저 등이 천웅장언을 따라와서 칠지도일구도와 칠자경일면 등의 중보를 전해주었다는 것을 기록이 전해오고 있다

 

 

일본서기에 따르면 백제 한성에서 서쪽으로 하를 건너 7일간 걸려 가는 먼곳의 곡나 라는 맑은 물이 나오는 철산에서 만든 것이라는 기록이 전해와서 칠지도 제작마을이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 임을 미루어 짐작 할 수가 있다.

 

 

백제 근초고왕이 왜왕에게 보낼 칠지도를 만들라는 어명이 내려와 단련공들은 모든 정성을 다해 74.9cm 길이의 양도로 소지가 있고 도신의 전면과 후면에는 금자상감 61자의 해서체도 예선체도 아닌 명문이 새겨져 있는데 단철로 만든 양날의 칼은 일곱가지를 표현하였다

 

 

칠지도 양면에는 61자의 금으로 상감된 명문이 새겨져 있어서 현존하는 유물중 우리 민족이 만든 금석문 중 최고로 오래된 유물로 백제의 도검 제작 기술과 상감기술을 엿볼수 있다.

 

 

서산시 인지면 도성리에는 아주 옛날부터 철을 다루는 훌륭한 기술자들이 많았다고 전해오는데 이민영저 1926년에 출간한 서산군지에 의하면 연접된 지곡면 대산면 성연면 팔봉면 등 4개 면중에서 는 쇠를 다루는 기술자인 단연공이 유일하게 지곡면에만 4명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서산시 지곡면 도성리는 1970년대초 까지 철광산이 운영 될 정도로 사철이 많이 나와서 쇠팽이마을 이라고 불리던 마을로 이곳에 사는 단련공들은 채굴한 사철로 쇠를 다루는 일을 하였다고 한다

 

 

도성리 칠지도제작야철지 기념비 맞은편 담벼락에는 칠지도를 만든 마을인 쇠팽이마을을 소개하고 칠지도의 제작 및 일본에 하사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는 만화형 소개판이 그려져 있어서 마을을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칠지도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있다

 

 

칠지도 안내 그림판에는 떠꺼머리 총각 쇠돌이가 칠지도를 만들었던 마을 도성리를 소개하고 있는데 사철이 많이 나와서 쇠팽이마을 이라고 불렸던 도성리는 단련공 들이 매일같이 쇠를 다루는 일을 하다가 생들을 마칠 정도로 일생을 바쳐서 담금질을 하였음을 알수가 있다

 

 

도성리 대장장이들이 만든 치지도는 일본 나라현 덴리시의 이소노카미신궁에 보관되어 있고 도성리에서는 한평새 쉴틈이 없이 쇠를 다루며 칠지도를 만들다 생을 마감한 대장장이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매녀 410일 칠지도 도장공 추모제를 하고 있다는 소개글이 적혀 있다

 

 

일본 국보로 지정된

칠지도제작야철지 기념비

충청남도 서산시 지곡면 도성119

 

상기 포스팅은 서산시청에서 선발한 2023년 서산여행 SNS서포터즈에 선정되어 원고료를 받고 서산시를 홍보하기 위해 올린 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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