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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영덕 옥계계곡/복사꽃(도화림:무릉도원) - 청송얼음골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07. 12. 9.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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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덕 옥계계곡/복사꽃(도화림:무릉도원) - 청송얼음골 

 


 옥계계곡은 청송 주왕산 남쪽 자락인 팔각산과 포항 동대산·내연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린 두 물줄기가 달산면 옥계리에 만나서 이루어진 계곡으로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기암괴석이 절경인 계곡이다. '옥계'라는 이름은 옥같이 맑고 투명한 물이 흐르는 계곡이란 뜻으로,  맑고 깨끗한 옥류가 계곡을 둘러싼 기암절벽을 부딪치며 하얀 물보라를 일으키며 흘러내려가는 풍경은 그야말로 장관이다. 옥계계곡은 침수정(경상북도 문화재 제45호) 앞에서 그 절정을 이룬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옥계계곡위에 걸린 옥계교 지점에는 농업용수 공급을 위하여 수중보를 설치해 놓아서 푸른 수량과 보를 넘쳐 나는 물결로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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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물보라를 이루며 돌아드는 풍경은 계곡의 입구에 자리한 침수정에서 절정을 이루는데,

침수정은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더불어 풍류를 즐기던 선인들의 자취를 말해주는 조선조 광해군때 손성을 선생이 건축한 팔작기와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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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9년(광해군 원년)에 경주에 살던 선비 손성을이 이곳의 절경에 반하여 자리를 잡고 침수정을 건축하고 여생을 즐기며 경관이 뛰어난 곳 37개소를 찾아내 각각 의 이름을 지었다 한다. 

옥계계곡의 굽이쳐 흐르던 맑고 깨끗한  물줄기는 침수정 아래를 지나면서 부터 50여개의 작은 내와 어우러져  영덕의 팔경중 하나인 오십천으로 흘러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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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37경


1. 일월봉(日月峰)   / 2. 팔각봉(八角峰)    / 3. 복룡담(伏龍潭)     / 4. 천연대(天淵臺)

5. 부벽대(俯碧臺)   / 6. 삼층대(三層臺)    / 7. 향로봉(香爐峰)     / 8. 촛대암(燭臺巖) 

9. 삼귀담(三龜潭)   / 10. 소영담(嘯詠潭)   / 11. 세심대(洗心臺)   / 12. 탁영담(濯纓潭)

13. 화장석(華長石)  / 14. 학소대(鶴巢臺)  / 15. 병풍암(屛風臺)   / 16. 조연(窕淵)

17. 천조(天窕)        / 18. 구정담(臼井潭)   / 19. 부연(釜淵)      / 20. 존심대(存心臺)

21. 옥녀봉(玉女峰)  / 22. 마제석(馬蹄石)  / 23. 선인굴(仙人窟)   / 24. 구룡담(九龍潭)

25. 진주암(眞珠巖)  / 26. 부암(浮巖)        / 27. 봉관암(鳳官巖)   / 28. 광명대(光明臺) 

29. 귀남연(龜南淵)  / 30. 둔세굴(遯世窟)  / 31. 강선대 (降仙臺)  / 32. 다조연(茶窕淵)

33. 계관암(鷄官巖)  / 34. 풍호대(風乎臺)  / 35. 채약봉(採藥峰)   / 36. 영귀대(詠歸臺)

37. 사자암(獅子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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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이 오면 이곳 영덕 옥계계곡과 오십천일원에는 연분홍 복사꽃이 주변산하를 붉게 색칠하여 무릉도원(武陵桃源)이라 칭하여도 손색이 없는 장관을 연출한다.

 

영덕 달산 주응리,옥산리 일대는 매마리(무배추 종자용으로 재배되는 무우나 배추) 재배 적지여서 복사꽃 사이사이 무,배추를 심어 주변의 파란 보리와 어우러져, 연분홍색과 ,노랑색,파랑색이 색색의 어울려 아름다운 전원풍경을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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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꽃이 필 무렵이면 주응마을 골목길에는 여기저기서 금낭화가 핀다. 이마을 인근 깊은 산이 금낭화의 군락지라 마을 아주머니들이 봄나물로 금낭화 새순을 뜯어다  무쳐 먹기도 했었는데 꽃이 고와 몇뿌리 캐다 심은 것이 이제는 주응리를 상징하는 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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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얼음골(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옥계계곡을 따라 주왕산방향으로 가다 보면 청송군 부동면 내룡리 청송얼음골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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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에도 얼음이 얼기도 하는 곳이다. 돌틈 사이로 에어컨보다 시원한 바람이 불고, 얼음장처럼 차가운 물이 쉼없이 솟구쳐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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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골 약수터 바로 옆 탕건봉에는 높이 62미터의 인공폭포가 설치되어 있어 겨울이면 빙벽 등반대회가 열려서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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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청송 얼음골 인공폭포는 지난 99년 7월 24일 청송군(군수 박종갑)에서 1억 3천 2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40마력짜리 인공 펌프 2대를 설치, 물을 끌어 올려 방류함으로서 처음 탄생했다. 그 후 2000년 겨울 청송 솔뫼 산악회 회원들이 빙벽등반을 함으로써 세간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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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628m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

팔각산은 경상북도 영덕군 달산면 옥계리와 도전리에 위치한 산으로 8개의 뾰죽한 바위 봉우리가 구름 쌓인 하늘을 향하여 첩첩이 솟아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달 밝은 날 정상에 오르면 그림자가 동해 바다에 어른거린다고 한다.

팔각산은 전국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70m)와 로프, 철봉의 설치로 등산로가 단조롭지 않아 평일에도 찾아드는 등산객이 많지만 주말이면 300여명 이상이 산행을 즐긴다. 이산 앞 에 흐르는 옥계계곡의 기암괴석과 맑은 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산행 의 땀방울을 식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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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각산의 산행코스는 팔각산장에서 시작된다.

팔각산장은 달산면 도전리에 위치하며 경주손씨 종택을 지나 옥계1교를 넘자마자 우측으로 나타나는 주차장 앞에 있다. 주차장은 버스 수십대를 주차할 만큼 넓다.

주차장 끝으로 가면 우측으로 「등산로」 좌측으로 「하산로」라는 안내표시가 있다. 

등산로 방향으로 갔을 때 정상까지 2.6㎞, 하산로 방향으로 하산시 1.9㎞로 원점회기로 왕복 3시간정도 걸린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원점회기를 하지 않을 경우 정상에서 약300미터 내려오면 나타나는 갈림길에서 삼림욕장 방향(3.2km)을 거쳐 산성골로 하산이 가능하며 이 경우 하산거리는 약6.1km이다.

산성골은 연이어진 쑥색 암반 사이로 티없이 깨끗한 계곡물이 흐르고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기기묘묘한 형상의 암반들이 숲의 절경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계곡으로 입구에는 전국에서 최대 규모의 70m 출렁다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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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식당] (영덕군) 덕성식당 - 전복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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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치 : 경북 영덕군 강구면 삼사리 667-1

전    화 : 054-733-9934,054-733-4540

좌     석 : 150석 / 주 차 장 : 완비

취급메뉴 : 전복물회  -  20,000원

           전복죽    -  10,000원

           물회,횟밥 -  1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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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동해바다에서 갓잡은 자연산 회를 항상 준비하고 있으며 3년 익힌 고추장만   쓰며 30년 경력으로 음식을 준비한다.

특히 전복죽은 전복 내장인 게우가 들어가 색깔이 보기에도 좋고 맛도 깔끔하니 한끼 식사로도 전혀 손색이 없다

특히 전복죽을 먹다보면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수도 있는데 친절하게도 한대접 푸짐하니 리필해주니 배가불러서 다 못먹을 정도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전복죽을 좋아해서 일부러 전복죽 먹으러 여기저기 다녀 봤지만 이집처럼 추가로 전복죽을 미리 주는 집은 처음이어서 그것만을 보는것만으로 기분이 좋아져서 저절로 배가 불러올 정도였다. 

 이집의 전복물회는 건강음식으로 또다른 별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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