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맛집] 연산군도 즐겨 먹었다는 최고의 보양식 제주도 말고기 - 사돈집
조선시대에는 말고기가 보양식에 좋다고 하여 권세가들이 즐겨 먹다보니 군마로 사용할 말수가 줄어들어 세조때에는 말고기 식용을 금지하기까지 하였다고 하나 연산군 시절에는 왕이 보양식으로 즐겨 먹을 정도로 사람들이 말고기를 즐겼다고 한다.
그렇지만 구하기도 힘들뿐더러 고가의 음식인지라 일반사람들은 꿈도 꾸기 힘들정도의 음식이었던 말고기는
그렇게 보양식으로 맥을 이어오다가 현대에 들어 사는 형편이 좋아 지고 말고기 공급이 늘어나면서 말고기 요리를 먹을수 있는 집이 제주도에 몇집 있는데 제주도 제주시 노형동에 있는 사돈집도 그런집 중 하나다.
사돈집에서는 말고기를 코스로 먹을수 있고 단품요리도 접할수 있으니 식성이나 취향 따라서 시켜먹으면 될것 같다.
그렇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라면 육회나 샤브샤브, 또는 마까스를 권하고 싶다 말고기는 많이 익힐수록 특유의 향이 있어 비위에 안맞는 사람도 있을수 있기 때문이다...^^~~
정식을 시키면 육회를 비롯해서 기본식단이 상위에 차려지는데 말육회는 소육회에 못지않은 식감으로 처음먹는 사람들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권하고 싶다.
말고기 샤브샤브는 신선한 야채에 말고기를 함께 먹는 것으로 부드러운 육질을 즐길수 있는 말고기 요리이다.
그리고 불에 구워 파프라카등과 함께 나오는 말불고기 요리는 중식과 서양식이 섞인 퓨전요리 분위기였다.
코스에 나오는 마가스는 돈가스와 비슷한 맛이어서 어린이들도 부담없이 먹을수 있는 식단이다.
말고기 향을 느낄수 있는 것은 말고기 갈비찜이라고 할수 있을것이다.
그렇지만 말고기 내장탕은 솔직히는 입에 맞지 않아 옆친구에게 양보하고 말았다~~
제주도에서 말고기를 먹을때는 한라산에 나는 물로 만든 소주와 먹는 것이 궁합면에서 금상첨화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말에서 나는 기름도 화상이나 아토피등 피부염에 좋아 제주도에서는 민간 요법으로 사용해 왔다고 한다.
[사돈집] 말고기 전문점
제주시 노형동 928-13번지 / 064-748-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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