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명물 서귀포 새섬과 내항을 연결하는 새연교의 낮과 야경 여행
제주도 서귀포 법환동 천지연 폭포가는 다리에서 좌회전해서 서귀포 내항 끝까지 들어가면 서귀포 내항과 새섬을 연결하는 아름다운 다리를 만나게 된다.
새연교는 제주의 전통 고기잡이배인 테우를 형상화해 169m의 인도교로 건설된 다리로 국내 최초의 외줄 케이블 형식을 도입한 편측 사장교이다.
높이가 45m인 주탑은 바람과 돛을 형상화해 날렵하고 가벼운 이미지를 전달하도록 디자인돼 서귀포의 푸른 바다와 잘 어울리도록 흰색으로 채색돼 천혜의 아름다운 서귀포항과 조화를 이루도록 만들어졌다.
새섬을 연결하는 새연교가 준공되면서 서귀포에 야간 관광명소의 새로운 장을 열어 주간관광객들이 야간에도 찾아오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고 있다.
야간조명과 테마 LED조명, 산책로 중간 중간에 가로등을 설치되어 새섬에서 밤열시까지 야간 산책을 할수 있어 새로운 데이트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새섬은 섬높이 17.7m의 바위섬으로 새연교가 건설되기 전에는 썰물때에만 건너갈 수 있었던 섬이다.
초가집 지붕을 잇는 억새과의 '새'라는 풀이 많이 생산되어 '새섬'이라 불린다.
한문표기로는 초도(草島), 모도(茅島)라고 불리는데 한때 일본사람들에게 의해 날아다니는 새라는 뜻으로 조도(鳥島)라고 잘못 표기되기도 했다.
1600년부터 사람이 거주하였고 1965년 전후로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로 남아 있다가 지금은 관광지로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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