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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 평균수온 22도 가장 맑고 시원한 곽지과물해변 해수욕장개장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6.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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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여행 - 평균수온 22도 제주도에서 가장 시원한 곽지과물해변 해수욕장 개장

제주도 여행길에 들린 제주시 애월읍 곽지해수욕장은 금빛 해변가 여기저기에서 맑고 시원한 용천수가 솟아나와 곽지과물해변이라고 새로 이름을 지을정도로 평균 수온 22도를 정도를 유지하는 제주도에서 가장 시원한 해수욕장이다

 

 

용천수가 해수욕장을 맑고 시원하게 만들어주서 그런지 여름 해수욕장에서 피서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골치거리인 해파리를 찾아볼수 없을 정도로 청정해수욕장을 자랑하는 곳이 곽지과물해변이다.

 

곽지과물해변은 6월 25일 개장행사를 하고 곽지리마을 청년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관광객과 해수욕객 맞이 홍보와 피서지 가격안정에 주력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환경을 보호하고 청정한 해변이미지를 만들어 가기위하여 금빛 모래가 깔려 있는 해수욕장내에 금연표지판을 세우고 두달여동안 해변 여기저기를 정리하면서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곽지과물해변은 길이 350m, 너비 70m의 백사장과 평균수심 1.5m, 경사도 5~8도의 좋은 조건을 갖춘 해수욕장이다.

 

 

 

그리고 곽지리 해변에 용천수가 솟아나오는 우물을 석경감수라고 부르는데 석경은 우물위치 지명이고 감수는 물맛이 좋아 위치와 맛을 뜻하여 석경감수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실제로 과물노천탕에 흐르는 물을 맛을 보면 단맛이 느껴진다.

 

일명 과물이라고도 불리는 곽지해변의 용천수는 곽지리에 사람이 살기 시작했다고 알려진 2,000년전부터 이우물을 식수로 사용하였으며 이웃마을인 납읍리, 어음리, 어도리, 원동리 등 화전마을 주민들가지 가뭄에는 이우물물을 길어다 식수로 사용하였다고 한다.

 

  

물을 식수로 길어가기 위하여 물허벅(물을 담는 토기)을 물구덕(대나무로 만든 바구니)에 넣어 부녀자들이 등에 지고 다녔다고 한다.

 

이과물은 제주도내에 여름철 해수욕장중 유일하게 용천수로 노천에서 목욕을 할수 있는 시설인 곽지과물노천탕에 남탕과 여탕이 만들어져 있어 여자들도 삼다수보다 더 좋은 용천수로 샤워를 할수 있는 곳이다.

 

 

리바요트를 타고 아름다운 애월해안절벽인 다락빌레의 백골바위와 멧돼지모자(산저암)를 둘러본후 애월항 방파제를 지나 애월연대(봉화대,봉수대)로 이어지는 돌담길을 돌아내려와 곽지-한담해안산책로로 이어지는 제주도의 풍광을 한눈에 볼수 있는 여행코스이다.

 

그동안 알려지지 않아 청정해안을 간직하고 있는 아름다운 제주도 애월 해안가를 여행하고 곽지해녀의집 앞에 위치한 방파제에서 석양과 일몰을 본후 곽지과물노천탕의 맑고 시원한 용천수에 몸을 맞긴다면 여행의 피로가 절로 사라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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