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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탄금호 충주조정학교에서 네명이 여덟 개의 노를 저어가는 조정체험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0. 8. 14.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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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탄금호 충주조정학교에서 네명이 여덟 개의 노를 저어가는 조정체험

2013년 세계조정경기대회가 열리는 충주시 탄금호 충주조정학교에서 4명이 타고 8개의 노를 사용하여 물살을 가르는 셀 종목을 체험 했다.

충주 탄금호는 충주댐으로 인하여 자연 형성된 호수로서 잔잔한 편서풍지대로 물살이 매우 잔잔하여 재난이 전무한 천혜의 조정환경을 갖춘 장소이다.

그리고 무동력선인 조정은 환경오염이 없는 경기 시설과 경기 장비를 이용하고 시설 조성시 가설형 시설이 많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기 시설에 대한 투자 비용이 적고 친환경적인 스포츠 종목이다. 

 

 

조정의 발상지는 영국으로, 17세기 중엽 템스강을 중심으로 육상교통 수단보다 편리한 보트가 보급되었고, 1715년에는 최초의 조정경기는 프로페션널스컬 경기가 열린 기록이 있으며, 영국에서는 이튼학교가 조정팀 창단의 효시가 되었다.

 

 또한 대학 스포츠 라이벌전으로 명성 높은 옥스퍼드와 캠브리지의 최초레이스는 약 2만명의 관중이 모인가운데 1829년 그 스타트를 끊었다.

 

한국에 조정이 소개된 것은 1919년이며 정식 레이스는 1925년 경성전기, 철도국, 체신국 그리고 경성체대에서 보트를 도입하여 한강에서 개최한 것이 효시로 꼽히고 있다.

 

조정경기는 8개의 노를 사용하는 셸(shell) 종목과 2개나 4개의 노를 사용하는 스컬(scull) 종목으로 나뉘며, 주로 내륙의 강이나 호수에서 펼쳐진다.

 

노는 한쪽 끝에 둥근 손잡이가 있고 다른 한쪽 끝에는 칼날 모양의 물갈퀴가 있는 기다란 나무 막대기로, 대개 무게를 줄이고 유연성을 증가시키기 위해 2개의 판자를 아교로 붙여 만들며, 속은 비어 있다.

 

얇고 평평한 물갈퀴(blade) 부분은 납작하거나 면이 약간 깎여 있으며 물살을 잘 가를 수 있도록 끝이 휘어 있다. 노의 중간 부분인 룸(loom)은 V자형의 노치(notch)나 노를 꽂는 노걸이 또는 보트의 현연(舷緣)에 있는 솔핀(tholepin)에 걸려 있는데 이것들은 노의 받침대로 사용된다.

 

룸에는 보트와의 접촉에서 생기는 마모를 막기 위해 짧은 소매 모양의 가죽이나 플라스틱을 덧댄다. 보트 밖으로 노가 미끄러져 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노에는 가죽을 고정시키거나, 조정이 가능한 금속이나 플라스틱으로 된 깃 모양의 버튼이 있다.

 

스컬 종목에서는 선수 1명이 보통 스컬이라고 불리는 2개의 노를 사용한다. 노를 사용하는 종목이든 스컬을 사용하는 종목이든 노의 길이에는 제한이 없으나 대개 노는 약 3.6~3.9m, 스컬은 2.9m이다.

 

순수한 취미와 낚시용 보트에서 사용되는 노는 대부분 스컬이다. 초기의 셸과 스컬용 보트는 나무로 제작되어 무거웠다. 후에 좀더 가벼운 소재와 새로운 제작방식인 냉주조방식(coldmolding)이 개발되어 좀더 가벼운 선체와 약 3.1㎜의 얇은 외판(外板)의 생산이 가능하게 되었다.

 

청소년대회를 제외하고는 배의 크기에는 제한이 없다. 셸 종목의 보트는 8인승의 길이가 16~18m이고, 4인승은 보다 짧다. 스컬 종목의 보트의 길이는 대개 7.6m이다(→ 레이싱 셸). 2종류 모두 물에서 쉽게 움직이며, 노를 1번 저을 때마다 쉽게 잘 미끄러져 나간다.

 

충주조정체험학교: 충북 충주시 가금면 탑평리 121-1

                   010-2993-8872 / 043-844-3533

                    http://cafe.daum.net/cj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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