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불기운으로 익힌 매콤한 양꼬치와 왕만두 마포 연남동 맛집 홍복

은은한 불기운으로 익힌 매콤한 양꼬치와 왕만두 마포 연남동 맛집 홍복

마포구 동교동삼거리에서 연희교차로 방면으로 가다가 수협사거리에서 좌회전해서 올라가는 연남동길에 양고기꼬치구이와 왕만두 전문 음식점이 바로 홍복이다.

 

큰기러기홍과 복복자를 상호로 사용하는 이식당을 소개해준 분은 다음 맛집블로거 이신 윤중님이었다. 왕만두 매니아이신 윤중님과 역시 왕만두를 좋아하던 나하고 종로에서 냉면을 먹다가 의기투합해서 택시를 타고 달려간곳이 바로 홍복이었다.

 

식당을 들어서 자리를 잡고 우선 이집의 메인메뉴인 양고기꼬치구이를 주문하니 불판이 준비되고 매콤한 양념을 곱게 입힌 양고기 꼬치가 접시위에 담겨져서 나왔다.

 

양고기꼬치구이는 약한불에 오랫동안 정성스럽게 구워야 한다는 주방장의 설명과 함께 주방장의 시범이 있었는데 양고기가 익는 냄새를 맡으면서 고기가 익기를 기다린것은 고역이었다.

 

오랜시간 양고기꼬치가 익기를 기다려 드디어 알맞게 익은 양고기 꼬치를 입을 가져가 한입 뜯어먹으니 보기에는 글쎄 하고 고개를 갸웃하게 하던 양고기가 매콤하면서도 입안에서 착 감기는 것이 와 세상에 이런맛이 있다니..^^~~

 

양고기 꼬치를 먹으면 먹을수록 매운맛이 살아나서 입안이 다 얼얼한데 매운 맛을 좋아하는 매니아들은 매콤한 특제소스가루를 찍어서 먹는다고 하니 대단하다.

 

매콤한 양고기 꼬치를 먹으면 입안이 점점 얼얼해 지는데 그러기전에 미리 계란탕을 주문해 놓아야 한다. 따뜻하면서 걸죽한 계란탕을 먹으면 얼얼한 기운이 조금은 사라지는 기분이 든다.

 

양꼬치구이를 먹고 나서 홍복의 또다른 메뉴인 왕만두 한접시를 주문하니 큼직막한 왕만두 4개가 탁자위에 놓인다.

 

왕만두를 들어서 반을 나누어 보니 만두속이 실하면서도 먹음직스럽게 들어 있어서 입안에 절로 침이 고인다.

왕만두를 맛있게 먹고 나서 집에 가서 막기위해 포장 주문한 왕만두를 들고 홍복문을 나섰다~~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맛집

[ 홍복 ] 양고기구이, 왕만두, 계란국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226-23 / 02-323-1698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강경원(대화명: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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