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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정이 담긴 장터 잔치국수 하동군 섬진강변 화개장터안 국수집

전통시장-문전성시

by 마패여행 2011. 12.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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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만들어내는 정이 담긴 장터 잔치국수 하동군 섬진강변 화개장터안 국수집

유행가 화개장터는 가수 조영남이 노래를 불러 공전의 히트를 쳤던 노래로 삼남이 갈라지고 모이는 지리산자락 쌍계계곡이 흘러내리는 전라도도와 경상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변에 아랫마을 하동 사람 윗마을 구례 사람 모여드는 오일장인 화개장을 말한다

봄이면 매화꽃과 벚꽃 그리고 배꽃이 만발하고 사시사철 푸르른 녹차밭에서 나는 녹차향이 은은한 자리산자락 섬진강가 하동군에 자리잡은 화개장터는 문전성시 프로젴트가 진행되고 있는 오일장과 매일장이 열리는 전통시장이다

옛날 시골장터의 정취가 남아 있는 화개장터는 지리산에서 나는 각종 약재를 파는 상점들을 비롯하여 국밥집, 재첩국집, 참게탕집을 비롯하여 녹차, 옹기 등의 특산품 등을 구매할 수 있으며 훈훈한 인심을 주고받는 만남과 화합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화개장터 상점이 몰려 있는 중심에 이곳에 거주하는 상인들의 사랑방 역할도 하고 오가는 나그네들의 허기진 배를 달래주는 국수집인 장터국수집이 자리잡고 있다.

 

화개장터를 돌아보다가 출출한 기운이 돌면 이곳 장터국수집에 자리를 잡고 잔치국수를 시키면 즉석에서 달걀 지단을 만들고 국수를 쌂으면서 국수만들기가 시작된다.

 

주변에 상점들을 돌아보다가 장터국수집 사장님을 돌아볼 즈음에는 김이 모락모락나는 잔치국수가 양은그릇에 담겨서 테이블위에 놓여진다.

 

멸치육수에 방금 후라이팬에서 지져낸 달걀말이 지단과 시금치 당근 오이채가 위에 방금 삶아낸 잔치국수는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여행에 지친 나그네에게 고향의 향기를 실어다준다

 

장터국수집에는 잔치국수 말고도 비빔국수도 추천할만 한데 상추와 오이 양파가 들어간 소에 매실액기스가 들어간 양념장은 매콤새콤한 맛이 입맛을 다시게 해준다.

 

화개장터는 정이 넘치는 곳이다 잔치국수집에서 잔치국수를 먹고나면 옆에 있는 상점에서 둥글레차를 컵에 담아내 준다

그리고 다른상점에서는 지리산에서 내는 칡을 짠 칡즙을 권하는 곳도 있어서 몸에도 좋고 영양가도 좋은 칡즙을 마실수도 있다. 그런다고 둥글레차를 마시거나 칡즙을 마신다고 해서 물건을 강매하지도 않는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 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하동군 화개장터 맛집

화개장터 국수집 - 잔치국수, 비빔국수

경남 하동군 화개면 탑리 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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