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에 장작을 때서 콩을 끓여 전통방식으로 만드는 청국장 장흥맛집 가지산전통마을
장흥삼합으로 유명한 장흥 토요시장을 여행하고 나서 가지산 '보림사'를 둘러보고 찾아간곳은 장흥의 유치면 봉덕마을에서 가마솥에 장작을 때서 콩을 삶아 전통방식으로 청국장을 만드는 '가지산 전통마을'이였다.
가지산 자락을 흘러내려 탐진강으로 흘러가는 탐진천변에 슬라브지붕아래 황토색깔의 가지산청국장마을 가마솥에서 장작이 활활 타오르는 가운데 서리태콩이 익어가고 있었다.
가지산 전통마을에서 생산하는 청국장에 사용되는 콩은 겉은 까맣고 속은 노란색으로 영양분이 풍부한 고급 콩인 서리태로, 가격이 비싸 일반적으로 청국장을 만들지는 않는데 이곳에서는 청국장재료로 서리태콩을 사용함으로써 고급 상품을 지향하고 있다.
가지산 전통마을의 청국장은 인근 장흥댐 상류 수변보호구역에서 무농약으로 재배한 순 100% 국내산 서리태콩을 8시간 이상 무쇠가마솥으로 삶고 나면 청국장을 만들 준비가 마쳐진다.
가마솥에서 쌂아낸 서리태콩을 중요한 공정인 '발효(띄우기)' 를 위해 섭씨 40∼45도가 유지되는 황토온돌방에 띄우는 전통방식으로 청국장을 발효시킨다.
온돌방 바닥에 볏짚을 깔고, 바구니의 콩 사이사이에도 볏짚을 꽂아둔 삶은 콩이 담긴 바구니를 방바닥에 놓고 그 위에 담요와 이불로 꼭 감싸면 볏짚에 많이 들어 있는 발효균인 바실러스균으로 인해 24∼28시간이 지나 바구니를 열면, 구수한 냄새가 풍기는 청국장이 완성된다.
봉덕마을 가지산전통마을에서는 이렇게 만들어진 청국장으로 다이어트용으로 인기가 있는 청국장환을 만들거나 청국장 가루를 만들어 판매를 하고 있는데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방금 띄운 청국장을 절구에 담아 잘이겨서 청국장국을 끓일수 있는 청국장을 만드는 체험을 할수도 있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전라남도 장흥 맛집
가지산 전통마을 - 청국장
전남 장흥군 유치면 봉덕리 76-3번지 / 061-864-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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