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을 쌍으로 만나는 제주도여행 천연기념물 협재굴과 쌍용굴 제주도 한림공원
제주도 구좌읍과 한림읍, 애월읍 일대에 걸쳐 제주도의 지하 암반을 뜷고 용암이 흘러내려간 흔적이 생생히 남아 있는 소천굴과 황금굴, 협재굴, 협재굴과 이어지는 쌍룡굴은 천연기념물 제236호로 지정된 제주한림용암동굴지대(지정일 1971.09.30)이다.
한림공원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협재굴과 쌍룡굴은 용암동굴과 석회동굴이 복합된 세계 유일의 2차원적인 동굴로 고드름처럼 생긴 종유석과 땅에서 돌출되어 올라온 석순, 종유석과 석순이 만나 기둥을 이룬 석주 등 다양한 동굴 생성물이 계속 자라고 있는 살아 있는 동굴이다.
250만년전, 한라산 화산폭발로 형성된 이 천연동굴은 석회암이 아닌 조개가루가 빗물에 용해되어 석회수가 되어 용암석 틈새로 스며들면서 동굴에 거대한 예술작품을 만들고 있는데 협재굴과 이어지는 길이 393m의 쌍용굴은 동굴의 형상이 두 마리의 용이 빠져 나온 모양을 닮았다고 해서 흑룡의 해에 더 사람들의 발길을 잡아 이끈다.
협재굴, 쌍용굴 이외에도 황금굴, 소천굴, 초깃굴 등 20여개의 동굴이 한뿌리에서 나오는 가지들처럼 이리저리 이어져 그 길이가 무려 1만 7천미터에 이르려 세계 최장의 용암동굴로 확인되고 있는 한사람의 40년의 열정에 의해 세상에 그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현재 협재굴과 쌍룡굴의 동굴내부 온도는 일년내내 평균적으로 17~18℃를 유지하는 자연환경으로 겨울에는 따듯한 기운에 이곳을 찾게되고 여름에는 시원한 기운이 더위에 지친 몸을 식혀줘 피서를 즐길 수 있고 다양한 정원의 아름다운 식물등을 볼수 있는 일석삼조의 여행지이다
한림공원은 제주도 한림읍 출신 송봉규회장이 1970년 여름, 일본 오사카 센디오카에서 열린 ‘EXPO 70’을 참관하고, 일본정원과 동경 일대 유명 관광지를 돌아본후 제주도에도 이에 버금가는 정원여행지가 절실하다는 생각으로 1971년 모래가 지천인 황무지 9만여평을 매입하면서 제주 최초의 사설관광지인 한림공원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개조 화물차 하나로 시작한 공원 조성은 돌무더기를 치운자리에 이시돌목장에서 나오는 퇴비로 지력을 높인후 오사카와 비슷한 기온인 제주도에 처음으로 야자수 나무를 심고 와싱톤, 카나리아야자 5만본을 파종하면서 황무지가 공원의 형태를 갖춰가기 시작했다.
한림공원은 십만평의 부지에 협재굴과 쌍용굴을 필두로 10월 10일 창업 40주년을 기념하여 개장한‘산야초 정원’을 비롯하여 야자수길, 아열대식물원, 제주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연못정원, 재암수석관 등 9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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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지
한림공원 - 협재굴-쌍용굴, 야자수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협재리 2487번지 / 064-796-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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