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신혼여행] 영원한 건축물 이라크 바그다드 테쉬폰 양식에서 한컷 성이시돌목장

[제주도신혼여행] 영원한 건축물 이라크 바그다드 테쉬폰 양식에서 한컷 성이시돌목장

넓은 초원에 제주도 목축업의 산실인 성이시돌목장 표지석이 자리잡고 있는 옆에 커다란 나무그늘아래 벙커 형태의 독특한 건물이 서 있는 것이 눈길을 끈다.

테쉬폰 이라고 불리는 이 건물 양식은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곳에 있는 테쉬폰 이라는 지역에서 이건축물의 기원을 찾을수 있어 테쉬폰 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테쉬폰에는 2000년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유사한 형태의 건물이 전해오는데 오랜세원 모래바람을 동반한 거센태풍과 지진에도 무너지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서 이곳에서 찍는 신혼여행 사진 한장의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테쉬폰 건물 형태의 비밀은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형태의 구조에 있다고 하는데 성이시돌목장에 이건물이 들어선 이유는 1961년도에 목장의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서 였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성이시돌목장에서 있는 양식인 테쉬폰형태의 건물은 1963년 사료공장을 짓는데 적용되었고 1965년에는 협재성당을 건축하면서 적용되었다고 한다.

 

 

성이시돌목장은 1954년 제주에 첫발을 디딘 후 제주를 위해 일해 온 성 골롬반 외방 선교회 사제인 희망을 준 목자 맥그린치 신부가 50여 년을 동안을 가꾸어온 나눔의 결실로 성이시돌목장과 성이시돌사료공장 등을 운영하면서, 독거노인을 위한 성이시돌요양원 신축, 말기암환자들을 위한 성이시돌복지의원 운영 등의 복지사업과 청소년 인성 수련을 위한 젊음의 집, 어린이 교육의 산실 성이시돌어린이집 운영 등의 교육사업이 펼쳐지는 터전이다.

 

 

6ㆍ25전쟁과 4ㆍ3 사건 등으로 폐허가 된 제주에서 가난을 대물림하며 살아온 제주도민을 위해 제주 여건에 가장 알맞는 목축업을 통해 사람들에게 자립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맥그린치 신부 고향인 아일랜드와 한국의 뜻있는 분들의 후원으로 성이시돌목장이 시작되었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인물사진 촬영 : 허수아비(공정욱) : 다음우수블로거 - 허수아비의 세상나들이

성이시돌목장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 142번지

홈페이지 www.isido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