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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도 이런 전복죽집이 있다니! 50년 전통의 경주맛집 감포오류해변 쌍둥이전복횟집 전북죽

맛집멋집-경상도

by 마패여행 2012. 3. 27.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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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도 이런 전복죽집이 있다니! 50년 전통의 경주맛집 감포오류해변 쌍둥이전복횟집 전북죽

해를 머금었다가 토해낸다는 토함산을 관통해서 경주와 동해바다를 이어주는 추령터널을 지나 전촌삼거리에서 좌회전하여 감포읍을 지나 오류해변을 향해 달리다보면 해변가에 황토색의 2층 건물이 눈에 띈다

 

이건물이 바로 50년 동안 이 자리를 지켜온 경주의 전복죽 명가 쌍둥이전복횟집으로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감포 앞바다에서 자라는 바다의 숨어 있는 보물인 참전복을 가지고 전복요리를 만들어 내는 고택순씨가 주방을 지키고 있는 집이다

동해바다의 거친파도와 바람을 맞으면서도 당당히 서있는 쌍둥이전복횟집을 들어서니 제일먼저 벽면에 걸려 있는 1995년 한국전통음식보존협의회에서 전국에 걸친 향토미각순례에서 찾은 이름난 맛집으로 추천되어 맛찾아 삼천리 식도락가의 별미여행의 즐거움을 주는 별미 원전의 집으로 선정되었다는 액자가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그옆으로 1996년 한국전통문화보존회에서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 보존에 힘써온것을 인정받아 한국전통음식명감에 선정수록된 전통명장인임을 인정받은 전통문화보존명인장이 걸려 있어 쌍둥이전복횟집의 전통과 내공을 확인하게 해준다

감포 앞바다에 숙소를 정하고 저녁시간이 조금지난 시간에 찾아갔음에도 쌍둥이전복횟집은 전복죽을 포장 주문하는 손님들이 밀려 들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는 모습이 활기가 넘쳐보였다.

 

전복죽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려니 기본찬으로 나오는 파래무침과 굴무침 김치 등의 네가지 반찬과 동해바다 감포앞바다에서 나는 생미역과 한과가 세팅되어 전복죽을 먹으면서 싱싱한 미역을 초장에 찍어서 먹으면 바다의 향기를 두배로 느끼게 해준다

 

 

감포앞바다에 숙소를 정한 사람들이나 인근의 요양원에서 포장주문이 많이 들어와 이를 맞추기 위해 미리 미리 하루밤에 나가는 양 만큼의 전복죽을 미리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사이 식탁위에 전복죽이 올라 온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죽체인점에서 운영하는 죽집에서 전복죽을 시키면 하얀색의 환자들이 먹는 풀죽처럼 생긴 전복죽이 나오는데 쌍둥이전복횟집의 전복죽은 제주도에서 먹었던 전복죽처럼 내장이 들어가 푸른색을 띠고 있는 맛깔스런 전복죽이 나와 입맛을 다시게 한다.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경상북도 경주맛집

쌍둥이전복횟집- 전복죽

경북 경주시 감포읍 오류4리 185-3번지 / 054-775-9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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