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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찾아온것 같은 풍광,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2. 4. 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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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찾아온것 같은 풍광,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주 양동마을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조선시대 양반고을인 양동마을은 설창산 자락아래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토담으로 이어지는 모습이 정겨운데 높은 지대에 위치한 54호의 고와가를 중심으로 110여채의 초가지붕을 이은 가옥들이 들어서 500년 세월을 지켜온 유서깊은 마을이다

 

 

양동마을은 국보283호로 지정된 통감속편을 비롯하여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 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을 보유한 보물같은 마을이다

 

 

양동마을 주차장에서 보면 왼쪽 언덕 고목뒤에 자리잡고 있는 관가정은 청백리로서 조선시대 우참찬을 지내고 경주 동강서원과 상주 속수서원에 제향된 우재 손중돈(1463-1529) 선생이 손소공으로부터 분가하여 살던 집으로 양동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관가정에서 마을 안쪽을 바라다보면 제일먼저 눈에 들어오는 향단은 화려한 지붕구조와 오밀조밀한 구조로 지어진 고건축으로 회재 이언적 선생이 1543년경에 경상도 관찰사로 부임할 때 성종임금이 그의 모친의 병환을 돌볼수 있도록 배려해서 지어 준 집이다.

 

 

양동마을 탐방코스중에 2코스 물봉골의 중심에 자리잡은 무첨당은 회재 이언적 선생의 부친인 이번공이 살던 여강 이씨들의 대종가의 별당건물을 일컫는 말로 별당 이외에 안채, 별당채, 사당채 건물로 구성되어 있다.

 

 

경주손씨와 여강이씨 종가가 500여년 동안 집안과 마을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반촌 마을인 양동마을은 그 가치를 인정받아 1984년 12월 20일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문화제(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고 2010년에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다.

 

 

양동마을은 경주에 속하는 마을이지만 포항에 더 가깝게 자리잡고 있는데 마을의 주산인 설창산의 문장봉에서 산등성이가 뻗어내려 네줄기로 갈라진 등선과 골짜기가 물(勿)자형의 지세를 이루고 있는 명당자리로 일제시대 철도공사와 관련하여 분쟁이 일어나기도 한곳이다.

 

 

@ 양동마을 탐방코스

1코스(하촌) :안락정→이향정→강학당→심수정(20분 소요)

2코스(물봉골) :무첨당→대성헌→물봉고개→물봉동산→영귀정→설천정사(1시간 소요)

3코스(수졸당) :경산서당→육위정→내곡동산→수졸당→양졸정(30분 소요)

4코스(내곡) :근암고택→상춘헌→사호당→서백당→낙선당→창은정사→내곡정(1시간 소요)

5코스(두곡) :두곡고택→영당→동호정(30분 소요)

6코스(향단) :정충비각→향단→관가정→수운정(1시간 소요)

블로그 포스팅 : 여행블로거 / 맛집블로거 / 대한민국 대표여행지 1000 여행작가(도서출판 넥서스) - 강경원의여행만들기 (대화명: 마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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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 세계문화유산

경북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94번지 / 070-7098-3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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