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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탕에 오미자주 황진이가 환상궁합인 53년 전통의 남원맛집 새집추어탕

맛집멋집-전라도

by 마패여행 2012. 5. 1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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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추어탕에 오미자주 황진이가 환상궁합인 53년 전통의 남원맛집 새집추어탕

전라도 남원하면 춘향전이 떠오르고 춘향전의 주무대가 되었던 광한루가 연상적으로 떠오르면서 광한루원 들어가는 대로변에 거대한 미꾸라지 동상이 추어탕 골목이 생각나 절로 입맛이 다셔지게 할정도로 남원은 추어탕으로 유명한 곳이다

 

남원추어탕 맛거리에서 제일 바깥쪽에 자리잡은 새집추어탕은 1959년 7월5일 문을열어 남원추어탕의 표준이 되었던 집으로 새집추어탕이 문을 연 7월5일이 추어데이라고 불릴 정도로 자타가 공인하는 남원추어탕의 원조 맛집이다

 

 

 

미꾸라지 요리인 추어요리로 명성이 높은 새집추어탕이 최근에는 남원시 허브음식 지정접으로 선정되어 추어요리에 허브를 접목한 메뉴들을 내놓고 있는데 새집의 허브추어정식에는 로즈마리, 오레가노, 파인애플민트, 파인애플세이지, 레몬밥 등의 허브가 들어가서 그 향이 남다르다

 

 

새집추어탕에서 입안가득 향기 가득한 허브추어정식을 주문하면 추어탕, 추어튀김, 추어숙회와 함께 허브 보쌈이 함께 나오는 한정식처럼 푸짐한 한상차림이 상위에 펼쳐지는데 보는것만으로도 영양이 듬뿍 이라는 생각이 절로든다

 

 

추어탕에 들어가는 식재나 부재료를 국내산으로 맛을 내는 새집추어탕은 고모로부터 전해오는 된장과 우거지를 넣어 걸쭉하게 끓여내는 비법이 녹아들어 걸쭉한 추어탕국물을 한입 먹어보면 이집이 왜 소문난 추어탕 집인지를 알게 해준다

 

 

상차림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반찬그릇들이 옻칠을 해서 만들어내는 목기가 사용되고 있는 것을 알수 있는데 남원은 스님들이 공양시 밥그릇으로 사용하는 나무로 만든 식기인 바루 라는 목기를 생산하는 고장으로 옻칠을 한 목기는 음식의 부패를 막아주는 효능이 입증된 고급식기로 건강을 생각하는 새집추어탕의 경영마인드를 느끼게 해준다

 

구수한 향의 추어탕과 달리 씹히는 고소함이 있는 추어튀김, 그리고 얼큰하면서도 부드럽고 뼈째 씹히는 맛이 있는 추어숙회가 각각의 맛을 자랑하는데 추어정식에 남원전통주인 오미자와 산수유로 담근 술소리 황진이 한잔이 곁들여지면 말그대로 환상궁합 이다

 

 

전라북도 남원맛집

새집추어탕 - 추어탕, 허브추어정식

전북 남원시 천거동 160번지-205번지 / 063-625-2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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