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해랑이 부럽지 않은 통일호에서 자고 섬진강에서 아침을 맞는 곡성여행 섬진강기차마을펜션

펜션·리조트·호텔

by 마패여행 2012. 5. 31. 08:07

본문

728x90

해랑이 부럽지 않은 통일호에서 자고 섬진강에서 아침을 맞는 곡성여행 섬진강기차마을펜션

전라선 철도계량화 사업 때문에 폐선이 된 구간인 구곡성역에서 출발하여 30~40km/h 속도로 370명의 승객(좌석 190명, 입석 180명)을 태우고 1회 운행 25분의 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을 운행하는 증기기관차는 많은 사람들에게 곡성을 찾아 여행을 떠나게 만들고 있다.

 

 

구곡성역에서 출발한 증기기관차가 섬진강변을 따라 10km를 달려 도착하는 가정역은 관광용 증기기관차의 종착역이자 침곡역에서 출발하는 5.1km구간의 레일바이크 종착역으로 곡성과 구례의 경계지역에 설치되어 있는 간이역이다.

 

 

1999년 부터 4년여간 서울을 출발하여 무궁화호 관광열차가 운행될 정도로 주변 경관이 뛰어난 역으로 주변에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고 역구내에는 레이디버드 도색을 한 4217호 기관차가 전시되어 있고 기차펜션이 운영 중이다.

 

 

통일호열차로 운행되었던 레이디버드 열차는 내부수리를 해서 기차펜션으로 활용하고 있는데 단체실인 통일1호를 비롯해서 가족실인 통일2호에서 통일7호까지의 기차객실은 섬진강을 내려다 보는 가정역사에 자리잡고 있다.

 

 

코레일에서 운행하는 해랑이라는 기차는 이동을 하면서 기차에서 숙박을 하지만 섬진강기차마을기차펜션은 한자리에서 머물러 싱크대와 테이블이 비치된 기차안에서 숙식을 해결하면서 섬진강에서 아침을 맞이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게된다.

 

 

 

기차펜션이 자리잡은 언덕위에는 강에산에 라는 이름을 단 일반펜션들이 9동이 자리잡고 있어서 기차펜션하고는 또다른 별장에서 맞는 섬진강의 아침을 즐길수 있다.

 

 

섬진강기차마을펜션이 자리잡은 가정역에서 섬진강을 건너는 출렁다리(구름다리)를 건너가면 청소년수련원과 곡성천문대가 자리잡고 있어서 자전거하이킹, 레프팅, 심청축제, 외갓집체험, 별자리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수도 있다.

 

 

섬진강기차마을의 증기기관차와 레일바이크가 운행하는 철도길 옆을 흘러가는 섬진강은 전라북도와 전라남도의 동부지역을 남류하여 경상남도 하동군과 전라남도 광양시 경계에서 남해로 흘러드는 225㎞ 길이의 강으로 곡성군 고달면과 오곡면 부근을 흐르는 강은 순자강이라 부르기도 한다.

 

 

섬진강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 시작한것은 고려시대 부터로 1385년(고려 우왕 11)경 섬진강 하구에 왜구가 침입하자 수십만 마리의 두꺼비떼가 울부짖어 그소리에 놀란 왜구가 광양 쪽으로 피해갔다고 하는 이야기가 전해오면서 '두꺼비 섬(蟾)'자를 붙여 섬진강이라 칭했다고 한다.

 

전라남도 곡성여행지

섬진강기차마을펜션 http://www.gspension.co.kr/

전남 곡성군 오곡면 송정리 55-1번지 / 061-362-56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