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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나이프와 포그가 아닌 최초로 젓가락으로 먹게 한 서울 중구 명동맛집 명동돈가스

맛집멋집-서울시

by 마패여행 2012. 6. 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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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를 나이프와 포그가 아닌 최초로 젓가락으로 먹게 한 서울 중구 명동맛집 명동돈가스

우리나라 땅값의 기준을 알수 있는 2012년 공시지가 발표에 의하면 전국 상위 10권 안에 드는 곳이 11곳이 1위인 충무로 네이버퍼블릭을 비롯한 3곳과 2위인 명동 우리은행/Tabby을 비롯한 8곳으로 전부 강남이 아닌 강북으로 발표되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 상식적으로 생각한다면 한다하는 서울멋쟁이들이 몰리고 대형건물과 상권이 형성되어있는 강남사거리를 중심으로 공시지가 1위부터 10위까지 사이에 최소한 몇군데는 나와야 하는데 이렇게 강북의 명동과 충무로가 싹슬이 하는 이유는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관광객들이 명동과 충무로를 많이 찾는데다가 몇십년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시장과 맛집들이 즐비하기 때문 일것이다

 

강북에 가면 남대문시장, 동대문시장 명동상권을 비롯한 전통의 상권과 무교동 먹자골목을 비롯해서 명동칼국수, 명동만두, 설렁탕, 곰탕, 그리고 이번에 내가 찾아간 명동돈가스를 비롯한 오래된 전통을 지켜가는 맛집들이 굳건하게 그 자리를 지켜가고 있다.

 

우리나라에 돈까스가 들어와 경양식집을 중심으로 얇게 펴서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소스를 듬뿍얹어주어 나이프와 포크로 잘라먹던 것을 명동돈가스는 두껍게 튀겨내 먹기좋게 잘라주어 젓가락을 집어먹게 만드는 일본식돈가스를 최초로 튀겨낸 식당이다

 

 

30년전인 1983년 명동에 문을 연 명동돈가스는 선술집분위기의 식당한가운데에서 주방장이 돼지고기 생고기를 밀가루와 빵가루로 옷을 입혀 직접 기름에 튀겨내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빙둘러싼 탁자에서 손님들이 돈가스를 먹는 모습이 이채로웠던 식당이다.

 

 

명동돈가스를 둘어서 주방을 가운데 두고 빙둘러선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로스가스, 히레가스, 생선가스 중에 주문을 하면 양배추를 썰어낸 사라다와 밥한공기 보리차가 세팅되고 잠시후 막 튀겨낸 돈가스나 생선가스가 테이블에 놓인다

 

 

돈가스를 먹기전에 양배추샐러드와 돈가스에 소스를 먼전 뿌려야하는데 돈가스에 뿌리는 갈색소스와 양배추에 뿌리는 하얀소스가 있고 돈가스접시에 겨자소스가 나오는데 식성껏 잘조합하여 먹으면 자기만이 돈가스를 먹게된다.

 

 

 

명동돈가스에서 돈가스를 튀겨내는 주방장은 그 실력을 인정받아 2007년 3월26일 sbs-tv에 돈가스달인으로 소개되기도 하였다.

 

서울시 명동맛집

명동돈가스 - 돈가스

서울 중구 명동1가 59-13번지 / 02-776-5300 / 02-775-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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