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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메밀부치기를 시작한 평창올림픽시장 이름도 정겨운 메밀나라 메밀이야기 평창맛집

전통시장-문전성시

by 마패여행 2012. 9. 18. 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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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메밀부치기를 시작한 평창올림픽시장 이름도 정겨운 메밀나라 메밀이야기 평창맛집

해마다 가을이면 평창 봉평에서는 이효석 문학관과 생가를 중심으로 메밀꽃필무렵 이라는 소설을 모티브로 하는 메밀꽃축제가 열린다

산이 많은 강원도 산골답게 여기저기 작은 산들이 솟아있고 그 가운데에 작은 분지와 밭에는 소금을 뿌려 놓은듯 작고 앙증맞은 하얀메밀꽃들을 보러 많은 여행객들이 봉평을 찾는다

메밀꽃을 보러오 사람들은 하얀꽃밭에서 즐거운 추억을 사진에 담고나서 메밀로 만든 음식인 메밀막국수, 메밀전병 메밀부치기 등을 먹으며 추억을 간직한다

 

봉평면 일원에서 열리는 평창효석문화제는 올해로 14회째에 접어들고 있으나 그 유명세는 널리 알려져 있지만 평창읍에는 40년 전부터 메밀부치기를 철판에 부쳐내기 시작했으니 그역사는 더 오래되었다고 할수 있다.

 

현재는 평창올림픽시장으로 명칭을 바꾼 평창전통시장에는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메밀반죽을 철판에 부쳐내는 메밀부치기를 메밀부치기 골목이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평창올림픽시장 마스코트도 메밀부치기와 메밀전병을 응용한 만능스포츠맨 “전병군”과 귀염둥이 “부치미” 로 캐릭터가 앙증맞은데 메밀부치기를 부쳐내는 식당들 이름도 메밀나라, 메밀이야기, 메밀부치기 등 토속적이면서도 정겹다.

 

메밀부치기 즉 메밀부침은 메밀을 맷돌에 갈거나 메밀가루를 묽게 반죽해 신김치 또는 배추잎과 실파, 산나물 등을 넣어 부쳐내는 음식으로 철판위에서 막 부쳐서 나온 음식을 먹으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반하게 된다.

 

매월 5일과 10일에 오일장이 서는 평창올림픽시장을 찾아가게되면 메밀부치기 가격도 저렴해서 메밀부침 3장에 2,000원이니 여행이나 장터 구경중 간식으로 이만한 음식도 찾아 보기 힘들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메밀부치기를 접시에 펴서 낱장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3장을 돌돌 말아서 한꺼번에 칼로 썰어서 주시기 때문에 일부터 얇게 부친 맛을 상실하게 된다는 것이다.

 

강원도에서 메밀이 유명해지게 된것은 메밀이 산지가 많고 농사지을 땅이 적은 지역적 특색에 맞고 기온이 차고 높은 지역에서 잘 자라고 생육기간이 80일정도로 짧아서 허기를 채워주는 구황작물이나 대파작물로 대체되어 많이 재배되었기 때문이다.

 

메밀은 단백질 함량이 12∼14% 수준으로 다른 곡류에 비해 상당히 높고 다른 곡물에 비하여 미네랄과 비타민 함량도 높아 영양균형이 좋은 식품으로 식물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어 다이어트 식품으로 인기가 높다.

특히 메밀에 많이 들어 있는 루틴은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부드럽게 해주고 몸속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어 고혈랍, 동맥경화,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다.

 

 

강원도 평창맛집

메밀나라 - 메밀부치기

강원 평창군 평창읍 하리 54-1번지/ 033-33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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