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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노랗게 물들인 노란 은행나무 단풍축제 신경섭고택과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쳐지는 장현리 은행마을

농어촌체험관광-웰촌

by 마패여행 2012. 10. 30. 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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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세상을 노랗게 물들인 노란 은행나무 단풍축제 신경섭고택과 은행나무 아래에서 펼쳐지는 장현리 은행마을

황금빛 들판 너머로 은행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온세상이 노랗게 물든것 같이 보이는 청라면 장현리 은행마을은 300백년 세월을 꾸준하게 은행나무를 심어오면서 만들어낸 걸잘품이다

 

장현리 은행마을은 가을이면 노란 은행나무와 들녁의 벼이삭이 황금물결을 출렁여서 보는 이들의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드는데 은행나무는 나무의 키 30m, 지름 2.5m까지 자라고 잎은 부채 모양으로 공작고사리의 잎을 닮았다

 

은행나무를 심고나서 20년은 지나야 두거운 껍질속게 담긴 초록색 은행열매를 수확 할 수 있어서 자신의 대에 먹기 위한 열매가 아니라 자손에게 물려주기 위해 심는 나무라 하여 공손수라 불린다.

 

 

서해바다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오서산 자락에 자리잡은 장현리 은행마을에서는 마을 어르신들이 후손들을 위해 한그루 두그루 심어오시다보니 오늘날은 년간 100톤 이상의 은행열매가 수확 될 정도로 은행나무가 번성하여 감사와 나눔의 의미로 금년에 제1회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가 펼쳐졌다

 

은행나무에 열매가 맺히고 은행나무잎이 노랗게 물드는 10월말인 10월 27일(토요일)부터 10월 28일(일요일) 까지 1박2일에 걸쳐서 펼쳐진 은행마을축제는 폐교가 되어 농촌체험마을교육장으로 새롭게 문을 연 장현초등학교와 신경섭가옥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다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91호로 지정된 신경섭가옥은 사랑채로 들어가는 출입문을 에워싼 돌담안에 아름드리 은행나무가 수십그루 자라고 있어서 옛날 담장과 어울어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조선 후기에 지어진 것으로 보이는 신경섭가옥은 사랑채 중간에 마루를 두어서 대청으로 사용하였고, 나무의 결과 단청의 색은 지금까지도 잘 보존되어 있다. 대문채 지붕은 앞면에서 볼 때 사다리꼴을 한 우진각지붕이며, 신석붕의 효자문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제1회 청라은행마을 단풍축제 개막식 장소인 신경섭가옥에서는 축제 첫째날인 27일(토요일)에 풍작기원제, 은행털기및 게임, 세대공감 한마당, 숲속음악회, 달빛걸으며 소원빌기, 아쉬운 사람은 남아 등의 행사가 진행되었다

 

축제 둘째날인 28일(일요일)에는 은행털기 및 게임, 포토존 찾기및 사진전, 장현마을퀴즈, 장기자랑 및 공연, 소원항아리묻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장현초등학교에 새롭게 문을 연 은행마을 농촌체험장은 은행열매를 이용한 은행빵, 은행막걸리, 은행나무 목공체험, 은행옷감 물들이기, 은행모자이크 등 은행나무와 은행열매를 이용한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을 할수 있다.

 

은행마을에서는 봄이면 민들레 질경이등 산나물캐기, 여름이면 마을앞을 흘러가는 시내물에서 미꾸라지잡기, 토마토따기, 고추따기, 가을이면 은행줍기, 허수아비만들기, 은행잎 모자이크하기, 겨울이면 김장하기, 은행나무조각 하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활동이 진행된다.

 

노란은행나무가 온마을을 물들이고 있는 가운데 마을담벼락에 그림을 그리는 작가가 있어서 얼마 안있어서 아름다운 벽화가 탄생할것 같다

 

 

은행나무는 불에 잘 타지 않고, 병충해에 강해 오래 살며, 흔히 정자나무로 많이 심고 있는데 폐와 위를 깨끗하게 해주며, 진해·거담에 효과가 있고 은행 잎에는 여러 가지 화합물이 들어 있는데, 잎을 책 속에 넣어두면 책에 좀이 먹지 않으며, 은행잎에서 뽑아낸 징코민이라는 물질은 사람의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충청남도 농어촌체험 활동

은행마을 - 농촌체험(장현초등학교)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545-7번지 / 070-7845-5060

 

충청남도 여행

문화재자료 제291호 신경섭가옥

충남 보령시 청라면 장현리 688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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