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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와 눈썰매 아이스모밀 흥겨운 놀이터 소양호 300만평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인제빙어축제

축제~엑스포

by 마패여행 2013. 1. 24.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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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어낚시와 눈썰매 아이스모밀 흥겨운 놀이터 소양호 300만평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인제빙어축제

세계에서 4번째로 크고 아시아에서는 제일 큰 댐이자 인공호수인 소양호 살류에 겨울이 오면 빙하시대가 온듯 자연이 만들어준 300만평이 넘는 거대한 빙판에서 빙어축제가 펼쳐진다

 

인제가면 언제오나 원통하다 라는 옛말이 있듯이 교통의 오지였던 인제 가는길에 경춘고속도로가 연결되고 4차선 국도가 개통되면서 배로 건너던 인제선착장이 있던 자리에 인제대교가 뚫리면서 서울에서 인제까지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면 가는 일일 생활권이 되었다

 

 

봄 여름 가을에는 나룻배가 건너고 겨울에는 두껍게 언 빙판이 형성되어 자연이 만들어준 얼음길이 만들어져 인제로 가던 길목위에 인제대교 아래에는 빙하시대 놀이천군 인제빙어축제가 사람들을 반긴다

 

 

인제대교 아래에는 첫서리가 내리기 시작하면서 물위에 살얼음이 얼기 시작하다가 첫눈이 내릴 즈음에는 하얀 빙판이 만들어 지기 시작하는데 빙어축제가 열리는 1월 중순이면 자동차가 달려도 끄덕 없을 정도로 두꺼운 빙판이 형성된다

 

 

올해로 15회째 열리는 인제빙어축제는 빙하시대! 놀이천국! 이라는 주제로 1월19일 개막하여 1월27일까지 펼쳐진다.

인제빙어축제는 10회째인 2007년 100만명의 방문객을 돌파하였고 2003년 행정자치부 선정 최우수축제와 2005년에서 2009년까지 연속해서 문화관광부 지정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되어 그 진가를 인정받았다.

 

 

소양천으로 흘러드는 내설악 지류와 내린천이 모여 만들어내는 거대한 소양호위에 하늘이 만들어준 하얀 빙판위에서 산란을 위해 모여드는 은빛 빙어를 주제로 펼쳐지는 인제빙어축제는 맑고 투명한 빙어와 눈덮인 내설악 경관이 어울어진 소양호 최대의 축제가 펼쳐진다

 

 

인제빙어축제 캐릭터는 청정지역 인제군의 공식 캐릭터 수달이 빙어를 타고 여행을 가는 모습과 얼음구멍에서 갓 잡은 은빛 빙어를 낚은 수달이 웃는 얼굴모습 등 다양한 형태가 캐릭터 상품으로 개발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게 만든다

 

6℃~10℃의 맑은 깨끗한 물에서 산란하는 특성으로 소양호 상류에 모여들면서 겨울축제의 주인공이 된 빙어는 민물의 멸치라고 불릴 정도로 작지만 투명한 빙어는 공어, 은어, 방어, 뱅어, 병어라고 불리고 전북 완주에서는 멸치, 수원에서는 메르치라고 불리는 민물고기이다

 

섬진강에서 잡히는 은어는 수박향이 난다고 하는데 빙어는 오이 맛이 난다고 하여 오이 과(瓜)자를 써 과어라고 불리기도 하고 ‘바다의 요정’, ‘호수의 요정’이라고도 불린다

 

소양호 300만평에 펼쳐진 빙어축제장은 메인무대관을 중심으로 빙어낚시터가 4개구역으로 조성되고 얼름썰매장, 스케이트장, 빙벽체험장, 스노우파크, 은빛나라,얼음축구장으로 구성되어 빙어낚시를 비롯해서 다양한 겨울레포츠를 즐길수 있다

 

 

인제빙어축제에는 빙어낚시, 전통놀이터, 산촌문화체험, 빙벽체험, 맨손빙어잡기, 빙판컬링, 내가만든빙어요리, 빙어낚시게임, 빙판골프대회, 그물빙어잡기, 어죽맛보기, 얼음썰매끌기 빙어등&눈등 점등, 야간빙어낚시터 개장, 야간 스케이트장 개장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눈으로 만든 산처럼 길게 뻗어내린 스노우파크는 다양한 눈조각과 특이한 형상으로 이곳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출입구를 따라 위로 올라가면 또다른 풍경이 펼쳐진다

 

 

삼삼오오 눈썰매를 들고 스노우파크를 찾은 사람들이 스노우파크 꼭대기로 올라가서 겨울눈축제의 백미인 눈썰매를 타고 내려오는 광경은 보는 사람들 마저 즐거운 축제분위기에 휩싸이게 만든다

 

 

두꺼운 빙판위에 주먹만한 구멍이 뻥뻥 뚫려있는 빙어낙시터에는 다양한 그룹들이 그들만의 방법으로 낚시를 즐기고 있는데 의자썰매 낚시의자 메트리스 등 다양한 장비들로 경력을 알아보게 만든다

 

빙어낚시가 펼쳐지는 한편에서는 고기를 굽는 사람들과 피크닉을 즐기는 사람들 라면으 끓여먹거나 사발면을 배달해 먹는 사람들 갓잡은 빙어를 초장에 찍어서 먹는 사람들 까지 다양한 먹거리축제가 펼쳐진것 같다

 

인제빙어축제장에는 매년 찾아오는 방문객들이 빙어 낚시를 즐기기 위해 개조된 짐썰매로 나르는 모습과 빙판위에서 한 살림을 차린듯한 모습이 초보 방문객들의 부러움을 산다

 

빙어축제장에는 다양한 탈거리 들이 눈길을 끄는데 놀이동산에 온 분위기를 연출하는 거대한 눈썰매기차 안에는 원통형의 상자안에 사람들이 타고 다니는데 그들이 우리를 구경하는지 우리가 그들을 구경하는지 구별하기가 힘들 정도이다

 

 

 

눈썰매기차와 함께 축제 분위기를 돋워 주는것은 4륜바이크, 아이스모빌, 수룩양용차 등으로 빙판위로 신나게 달리면서 겨울을 만끽하는 모습이 나도 타보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만든다

 

 

빙어축제장 메인무대 앞에는 대한민국 솟대작가 협의회 회원인 신종국솟대작가의 솟대가 설치되어 있는데 솟새 사이에 쳐진 금줄에는 각자의 소원을 빌기 위한 소원지가 매달려 있어서 바람이 날린다

 

 

빙어축제장에 밤이오면은 축제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축제가 펼쳐지는데 솟대동산 옆에 설치된 빙어들에 불이 들어오면서 밤축제 새롭게 시작된다

 

 

 

하늘로 승천하려는듯 세워진 거대한 빙어등을 중심으로 노란색 하얀색 빨간생 다양한 무늬가 들어간 빙어들이 밤하늘을 배경으로 우주여행을 떠다니는 것 같은 분위기가 또다른 세상이 온것 같은 착각이 들게 만든다

 

 

 

강원도 인제군 겨울축제여행

인제빙어축제

강원도 인제군 남면 남전리 677-1번지 인제대교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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