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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가 전해오는 돌하르방을 재현해 놓은 조천-함덕곶자왈지대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도여행

제주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4. 3. 1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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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기가 전해오는 돌하르방을 재현해 놓은 조천-함덕곶자왈지대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도여행

화산섬 제주도의 신화와 전설이 전해오는데 그중에서도 돌하르방은 제주도 각지역마다 저마다의 특색으로 비슷하지만 다양한 형태로 전해오는데 제주도 돌하르방 48기를 재현해 놓은 박물관이 북촌돌하르방 공원이다.

 

한라산을 비롯해서 오름이라고 불리는 365개의 기생화산이 자리잡고 있는 화산섬 제주도의 허파라고 불리는 자연이 살아숨쉬는 조천-함덕곶자왈지대에 자리잡은 북촌돌하르방공원은 자연과 어울어진 돌하르방이 제주도 신화의 전설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화산섬의 특별한 지형중의 하나인 곶자왈은 거대한 지하수 저장고 이자 아열대, 난대, 온대, 한대 식물이 어울어져 자라고 우리나라 양치식물의 80%가 자생하는 생명의 보고로 곶은 숲을 자왈은 덤불을 의미한다.

 

 

제주도에서 전래해 오는 돌하르방을 재현하면서 현대적인 해석으로 새로운 돌하르방의 얼굴을 조각하여 곶자왈에 또다른 생명을 불어 넣은 김남흥관장은 제주도 토박이로 화폭에 제주의 색을 담아오다가 화산암에 담겨 있는 이미지를 발견하고 돌하르방을 하나둘 조각하기 시작했다.

 

 

십여년이 넘을 세월을 화산암의 속살을 다듬고 다듬어 제주도 사람들의 삶과 정서를 녹여낸 돌하르방을 한작품씩 다듬어 북촌 곶자왈자락에 조각해 놓은 열정이 그대로 담겨있는 북촌돌하르방공원은 제주도여행의 색다른 정감을 느끼게 해준다.

 

 

북촌돌하르방공원은 지구별평화여행단의 캠핑카가 놓여진 입구를 시작으로 섬사람의 얼굴(재현전시공간), 섬땅지킴이(기능전시공간), 다시새긴몸짓(창작전시공간), 소원의자리, 지구별평화여행단, 철학의의자, 곶자왈숲길, 제주정원, 하늘갤러리, 아트샵/찻집, 체험공방으로 구성되었다.

 

 

돌에서 우러나온 돌하르방의 독특한 미소가 눈에 띄는 북촌돌하르방공원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생태관광협회가 인증하는 자연관광매력몰을 2013년 2월 27일 제주도 최초로 인증받아 그가치를 높였다.

 

돌하르방공원 입구를 들어서면 높다란 돌담 사이로 난길이 신비한 세상에 들어선듯 색다른 느낌을 갖게 만드는데 선과 원으로 모티브로 조성된 돌담길과 공간에 제주의 성문을 지키던 돌하르방 48기가 여행객을 반긴다.

 

 

벅수머리, 우성목, 무성목, 옹중석 이라고도 불리는 돌하르방은 조선시대 제주목 정의현 대정현의 성문앞에 세워져 있던 조각상들을 1971년 민속자료 제2호로 지정하면서 붙인 이름으로 제주시내에 21기, 서울국립민속박물관에 2기, 성읍에 2기, 대정에 13기 등 48기가 전해온다.

 

 

제주도 섬사람의 얼굴을 재현한 돌하르방공간을 지나 돌담길을 돌아서면 제주도의 수호신 처럼 커다란 칼을 가슴으로 치켜든 섬땅지킴이 수문장돌하르방이 돌담을 등지고 서있는 모습이 든든해 보인다.

 

 

돌하르방은 수문장 역할도 했지만 제주도민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기도 했는데 아이를 갖지못하는 여인네들이 특별한 돌하르방을 찾아서 밤마다 기도를 드리고 육지의 여인네들이 불상의 코를 쪼아 가루를 내서 먹듯 돌하르방의 코를 쪼아 가루를 내어 물에 타먹기도 했다고 전해온다.

 

화산섬 제주도는 한라산과 기생화산에 비가 내리면 화산암 사이로 흘러내려 푸른 제주바다를 향해 지하로 흐르다가 길이 막히면 곶자왈이나 중산간 그리고 해안가에서 솟아 오르는 용천수가 발달되어 있는데 제주정원에서는 용천수가 만들어낸 연못에 다양한 생명이 살아 숨쉬는 것을 만날 수 있다

 

 

북촌돌하르방 아트샵겸 찻집에는 직접 손으로 만든 돌하르방과 동자석을 비롯해서 다양한 재료와 다양한 형태의 조각품들이 전시 구매 할수 있는 공간으로 차한잔의 여유로운 시간을 가질수 있다.

 

 

 

 

북촌돌하르방공원의 마지막 코스에는 옹기토로 만드는 돌하르방과 토우, 돌하르방 아트스크래치, 돌하르방 판화찍기 등을 체험할수 있는 체험공방이 있어서 돌하르방을 손으로 만지고 느껴보는 시간을 즐길수 있다.

 

 

 

돌하르방공원 체험공방 맞은편에는 제주의 허파 곶자왈에 하반신을 뭍고 방금이라도 솟아오를듯 힘찬 모습의 세상에서 가장 큰 돌하르방이 두손을 하늘을 향해 펼쳐선 모습이 는길으 끄는데 이곳에서 소원을 비는 사람들의 모습이 이채롭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여행지

 

북촌돌하르방공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서1길 70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북촌리 976번지 / 전화번호064-782-05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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