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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자 강원도 최초의 성당 풍수원성당 횡성 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4. 10. 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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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한국인 신부가 지은 최초의 성당이자 강원도 최초의 성당 풍수원성당 횡성 여행

한국 최초의 천주교 신앙촌이라고 일컬어지는 풍수원성당은 1801년 신유박해 이후 경기도 용인에서 활동하던 천주교 신자 신태보(베드로)를 중심으로 40여명의 신자들이 동쪽으로 피난을 떠나 찾아 헤매다가 정착한 곳이다.

 

 

1866년(고종 3년) 교회 대박해(병인년)와 1871년(고종 8년) 신미양요때 신자들이 피난처를 찾아 헤매던 신자들이 모여 촌락을 이루고 화전을 일구거나 토기점으로 생계를 유지하였다.

 

신태보(베드로)를 비롯한 천주교 신자들은 성직자도 없는 가운데 풍수원지역에서 터를 잡고 80여년동안 신앙생활을 지켜오다가 1888년 조선교구에서 초대 주임신부로 불란서 성직자 르메르 이 신부님을 맞이하여 정식으로 교회가 설립되었다.

 

조선교구장 민대주교에 1888년 6월 20일 본당이 설립된 풍수원성당은 설립과 동시에 춘천, 화천, 양구, 홍천, 원주, 양평등 12개군을 관할하였으며 당시 신자 수는 약 2,000명이었고 초가집 20여년간을 성당으로 사용하였다.

풍수원성당 2대 주임으로 1896년 정규하(아우구스띠노)신부가 부임하여 중국인 기술자 진베드로와 함께 현재의 성당(벽돌 연와조 120평)을 1905년에 착공하여 1907년에 준공하고 1909년 낙성식을 가졌다.

한국인 신부가 지은 한국 최초의 성당이며 강원도 최초의 성당이고 한국에서 네 번째로 지어진 풍수원성당은 성당신자들이 벽돌을 굽고 아름드리 나무를 해오는 등 자재를 현지에서 조달해서 그의미가 더크다.

풍수원 본 성당은 1982년 강원도에 의해 지방문화재 제69호로 지정되었고 구사제관은 2005년에 문화재청으로부터 등록문화제 제163호로 지정되어 풍수원성당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대한민국근대문화유산으로 등록된 풍수원성당 구사제관 박물관은 필사본과 성모성울, 성경직해, 공과, 성모일도서, 미사경본 등의 서적과 제대의 성석에서부터 성작덮개 감심, 초기 한옥성당의 기와와 벽들 그리고 성반과 제병기등이 서진되어 있다.

 

그리고 향로와 향그릇, 성합과 성작, 성유통과 제작연대가 다른 십자가와 묵주 그리고 제대에서 사용되던 촛대와 제종을 비롯하여 1896년부터 1943년까지 전례에서 사용되던 제의와 까빠들이 전시되어 있다.

강원도 횡성여행지

풍수원성당

새주소: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경강로유현1길 30

옛주소: 강원도 횡성군 서원면 유현리 1097번지

전화번호: 033-343-4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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