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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국내 최초로 세워진 산촌박물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인제 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4. 10. 24.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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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국내 최초로 세워진 산촌박물관 인제산촌민속박물관 박인환문학관 인제 여행

설악산과 점봉산 방태산 가리산 등 태백산맥 준령에 자리잡은 인제군의 사라져 가는 민속 문화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고 전시하기 위해 우리나라 최초로 2003년 10월 8일 인제 읍내에 개관한 산촌박물관이 인제산촌문화박물관이다.

 

인제산촌문화박물관은 비상하는 새를 기본 모티브로 지상 2층 건물의 박물관을 중심으로 세족대, 황장금표, 기린정, 김부대왕당, 인공폭포 연못 어린이놀이터, 파고라, 12지신상, 잔디광장 등의 야외공간으로 구성되었다.

 

북면 한계3리 큰절골 이라고 불리던 안산에 세워져 있던 황장금표는 조선중기 무렵 궁궐의 건축재난 선박재 왕실의 관재로 주로 사용하던 황장목을 보호하기 위하여 세운 돌 표지석으로 “ 황장을 금하는 산이면 서쪽으로는 옛 한계에서부터 동쪽의 경계는 이십리 까이 이다.” 라고 적혀 있다.

김부대왕당은 신라 마지막 경순왕이라고 하고 마의태자라고 불리기도 하는 상남면 김부1리에 있는 강원도의 전통 지붕형태인 나무를 판처럼 깍아서 올린 너와지붕 양식의 제당인 대왕당을 복원 한 것으로 앞에 서면 묘한 기분이 들게 만든다.

산촌민속박물관은 산촌사람들의 생업과 신앙, 음식, 놀이 등을 모형, 실물, 패널, 영상매체 등으로 2개실 36개 코너에 전시하고 있는데 산촌생활을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과 24절기로 구분하여 테마별로 전시하고 있다.

 

소양댐이 축조되면서 소양호가 생기기전 소양강을 따라 한강으로 운송을 하던 인제 뗏못을 비롯하여 바위에서 나는 꿀인 석청 심심산골에서 산삼을 캐는 심마니, 황태덕장, 숯굽기, 수렵 등과 1960년대의 산촌 사람들의 생활모습을 모형으로 만나 볼수 있다.

 

 

산촌사람들의 애환과 여유라는 주제로 전시되고 있는 공간에는 사계절 식생활을 테마로 고사리, 참나물 등 산나물 채취, 감자옹심이, 올챙이국수, 메떡, 콩탕밥, 칡송편, 기장찰떡, 조차덕, 수수무살미, 메밀만두국, 도토리쌀밥, 팥죽 등 다양한 식생활 문화가 전시되어 있다.

잔디광장과 인제읍이 내려다 보는 환한 창이 있는 박물관 2층 복도에는 산촌문화박물관을 중심으로 하는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산촌민속박물관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서 편안한 휴식처와 잊혀져가는 산촌문화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간으로 사랑을 받는다.

산촌민속박물관이 자리잡은 20,998㎡(6,352평)부지 야외광장에는 다양한 시설이 들어 서있는데 가을이 무르익어 가는 잔디광장 활용을 위하여 희망자들의 의견을 받아들여 야외결혼도 진행되어서 또다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 관람시간

- 3월 ~ 10월 : 9시 30분 ~ 17시 30분(입장 16시 30분까지)

- 11월 ~ 2월 : 9시 30분 ~ 16시 30분(입장 15시 30분까지)

- 휴관일 : 1월 1일, 설날하루, 추석하루, 법정공휴일 다음날

○ 관람요금

- 어른(19-64) : 개인(1,000원), 단체(800원)

- 청소년(13-18) 및 군인 : 개인(700원), 단체(500원)

- 어린이(7-13) : 개인(500원), 단체(300원)

- 6세 이하 65세 이상 : 무료

- 인제군민 무료 : 신분증 제시

인제산촌민속박물관 옆은 한국 모더니즘의 대표적 시인으로 인제의 시인이라고 불리는 박인환시인의 옛 생가터였는데 박인환의 예술혼이 머무는 공간인 박인환문학관이 조성되었는데 기획 전시실과 다목적실 및 세미나실의 교육시설과 추모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인환문학관 입구에는 박인환 시인의 동상이 코트를 활짝 벌리고 세워져 있어서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기념사진 촬영을 하는 명소로 자리잡고 있고 오른편에는 박인환시인의 대표시인 목마와 숙녀를 모티브로 한 목마가 세워져 있고 그안에 서가가 설치되어 책들이 꽂혀 있어서 이색적이다

강원도 인제군여행

인제산촌민속박물관 - 박인환문학관

강원도 인제군 인제읍 인제로156번길 (033) 460-2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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