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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추사 이후 여초라 불리는 여초김응현서예관 인제 여행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4. 10. 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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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가볼만한곳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한 추사 이후 여초라 불리는 여초김응현서예관 인제 여행

추사 이후 여초라고 할 정도로 명성이 드높아 인제군에 여초서예관을 조성하게 된 여초김응현선생은 중국에서 전해온 모든 서예의 장점을 흡수하고 해서·행서·초서·예서·전서 등 모든 서체들을 마음과 손의 조화를 이루었다고 평가된다.

 

 

용대관광지 교차로에서 설악산 십이선녀탕계곡위에 놓여진 만해교를 건너 만해마을과 새로 개관한 시집박물관을 지나 백담사 방향으로 가다보면 쌍수서예가로 알려진 당대 최고의 명필이었던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 선생의 작품과 유품들을 전시하는 여초서예관이 나온다.

동방연서회와 여초 선생이 기증한 7000여점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는 여초김응현서예관은 2013년 6월5일 개관과 동시에 제1종 박물관 등록에 필요한 서류준비와 현장실사를 거쳐 7월 24일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정식 등록되었다.

여초 김응현 선생의 작품 133점이 상시 전시되고 있는 여초김응현서예관은 상설전시실. 기획전시실, 체험실, 세미나실 등의 시설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서예작품 1133점 도서 및 소장품 6386점을 소장하고 있다.

 

추사 김정희의 맥을 이어 서예에 큰 족적을 남긴 여초김응현선생은 동기창체로 이름을 날린 문정공 김청음의 직계손으로 김응현 선생의 둘째 형인 일중체를 확립한 김충현선생과 함께 한국 서예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린다.

 

여초김응현선생은 휘문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1956년 '동방연서회' 설립회원으로 참여하여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1969년부터 이사장으로 취임하여 수천 명의 제자들을 양성하였다.

서예잡지‘서통’과 ‘서법예술’을 창간하였고, 한국전각협회 회장과 사단법인 국제서법연합 한국본부 이사장을 역임하였는데 1999년 교통사고로 오른 손목 골절상을 입자, 각고의 노력으로 왼손글씨를 습득하여 2000년과 2001년에 한국과 중국에서 왼손으로 쓴 작품만으로‘좌수전 左手展’을 열었다

 

원숙미와 독창성이 돋보이는 여초 김응현선생은 이후 오른손이 회복되어 쌍수 서예가로 명성을 얻었고 2003년 광개토왕 비문 1,802자를 쓴 세로 5.3m, 가로 6m의 대작을 남겼다.

여초김응현 선생은 도선사 천불전과 삼성각의 편액, 김천직지사 일주문(동국제일가람 황악산문), 운문사 피하당, 보문사 일주문 및 삼성각, 칠불사 대웅전 편액 등 전국 유명사찰과 명승지에 편액과 주련에 필력을 남겼다.

그리고 동방연서회에서 발행한 ‘서통’,‘서법예술’미술신문 등의 서책의 제호를 썼고 경상북도 김천시 '영남제일문' 현판, 공초 오상순 시비, 현대그룹 제호 '현대'(現代) 를 썼다.

김응현선생은 동양 서법사의 대표적인 문헌과 금석문 중에서 각 서체의 특징을 수록한 서예교본인‘동방서범’30권을 비롯하여 ‘동방서예강좌’, ‘서연기인’ 등의 저서를 남겼다

 

인제군청이 발주하고 이성관(주)건축사사무소 한을건축이 설계하고 전진종합건설(주)이 시공한 여초김응현서예관은 국토해양부와 대한건축사협회 서울경제신문이 선정한 2012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할 정도로 건축미가 뛰어난 건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한국건축가협회에서 우리사회 건축문화발전에 크게 기여한 우수한 작품으로 여초김응현서예관을 선정하여 2012년 올해의 건축 베스트7 중 하나로 선정하였다.

 

강원도 인제군 여행지

여초김응현서예관

옛주소 : 강원도 인제군 북면 용대리 1119-12 /

새주소: 강원도 인제군 북면 만해로154 /

전화번호: 033-461-4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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