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 여행 평창 정선 영월 경계 지질관광명소 석회암 동굴 백룡동굴 동강 관광

강원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5. 3. 6. 18:02

본문

728x90

강원도 가볼만한곳 평창 여행 평창 정선 영월 경계 지질관광명소 석회암 동굴 백룡동굴 동강 관광

남한강 상류중에서도 아름다운 산과 계곡이 어울어지는 동강이 흘러가는 평창 영월 정선 세곳의 분기점 어라연계곡 못미쳐 태백산맥에서 벌목한 소나무뗏목들이 모여 무사 기원 제를 올렸다는 무당소를 바라보는 절벽 중간에 수억년 세월 숨어있던 백룡동굴이 발견되었다.

평창 동강이 도도히 흘러가는 물길을 굽어보고 있는 백운산(해발883m) 자락 아래 잠자고 있던 백룡동굴은 1976년에 마을주민인 정무룡씨 형제에 의해 발견되어 백운산의 ‘백’자와 정무룡씨의 끝자인 ‘룡’자를 합하여 백룡동굴 이라고 명명되었다.

 

수억년 세월을 백운산 품에 안겨 자연그대로의 모습을 지켜온 백룡동굴은 1977년 한국동굴보존협회에서 종합조사를 거친후 1979년 2월 10일 대한민국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로 제260호 지정되었다.

 

5억년 전부터 생성된 백룡동굴은 국내최초로 인공시설물을 배제하고 최대한 자연그대로의 형태로 생태학습이 진행되는 체험동굴로 2010년에 생태체험학습장 시설이 준공되었다

 

석회암 지질명소가 산재한 미탄면 마하리에 자리잡은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은 사전예약과 현장접수를 받아서 동굴복장과 안전교육을 실시 한후 백룡동굴가이드의 인솔하에 선진국형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석회암 동굴인 백룡동굴은 전체길이가 1,875m로 A구역, B구역, C구역, D구역 등 4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평창과 영월 정선 경계지역에 자리잡고 있어서 동굴입구 부분은 평창지역이고 동굴 중간은 영월 그리고 ‘뒤굴’ 이라고 불리는 미공개 구간은 정선에 속한다.

생태체험관에서 복장을 갖추고 난후 배를 타고 백룡동굴 입구 아래에 도착하여 인공조명을 설치하지 않고 안전모에 장착된 조명과 가이드가 비쳐주는 손전등에 의지해서 탐사가 진행되는 백룡동굴탐사 구간은 A구역을 체험하게 된다.

 

백룡동굴 생태체험학습장에 도착하여 동굴탐사를 위한 복장과 안전모를 착용하고 안전교육을 들은후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5분간 이동하여 A구역 왕복 1.5Km구간을 1시간 30여분 동안 탐사하게 된다.

석회암동굴인 백룡동굴은 종유관, 종유석, 석순, 석주, 동굴방패 에그후라이형 석순을 비롯하여 다양한 형태를 가지는 기형의 동굴생성물이 분포하고 있어서 경관적, 학술적, 생물학적, 고고학적 가치가 뛰어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백룡동굴을 탐사하고 나오는 길에 철계단이 설치된 상부에서 동굴 전체를 내려다 보면 하트모양의 동굴형태가 눈에 들어오는데 백룡의 심장을 통과하고 나오는듯 신비한 기분이 든다.

평창군의 석회안 지질관광명소인 미탄 마하지구에 자리잡고 있는 석회암동굴인 백룡동굴은 레포츠 및 가족단위의 체험학습형 생태관광의 거점지역으로 평창남부 관광산업의 견인차 역할을 할수 있는 동굴체험관광지로 기대가 크다.

 

 

백룡동굴은 장마 때에는 물이 잠기기도 하는 등 일년 연중 물길이 흐르고 천정에서 물이 떨어지면서 다양한 종유석과 동굴 형성물을 만들어 지는데 물이 고여 있는 곳이나 물이 흐르는 곳에는 박쥐를 비롯해서 화석 동물인 동굴새우 등 56종의 생명체가 서식하고 있다.

 

 

백룡동굴을 품고 있는 백운산(해발882.4m)은 동강과 어울어진 풍경이 뛰어나 생태체험장이 조성된 문희마을에서 칠족령으로 이어지는 6.1km코스와 3.4km코스 등 2코스의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강원도 평창 지질관광명소

백룡동굴 천연기념물 260호

주소: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산82번지

전화번호 033-334-7200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