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이병철회장이 30여년간 모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 여행

삼성그룹 창업자 호암 이병철회장이 30여년간 모은 미술품을 전시하고 있는 에버랜드 호암미술관 경기도 용인 여행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인근에 자리잡은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한 사립 미술관인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을 전시 보관하기 위하여 1978년 준공하여 1982년 개관하였다

 

미술관 입구에 다보탑이 세워져 있어 눈길을 끄는 호암미술관은 경복궁 내원 자경전의 꽃담을 연상케 하는 붉은 담장을 중심으로 조성된 전통정원 희원은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여유와 자유로움을 느끼게 한다.

 

다보탑과 현묘탑 사이에 자리잡은 호암미술관 본관은 통일신라시대 건축양식인 경주 불국사의 백운교의 아치형 돌계단 구조로 입구를 조성하여 1층건물에 청기와 단층건물을 얹어 2충건물로 조성되었으면 4개의 전시실로 구성되었다

호암미술관앞에 조성된 저수지인 감호부터 정원이 시작되는데 석인의길, 보화문, 매림, 간정, 소원, 관음정, 주정, 법연지, 호암정, 계류, 찻집, 꽃담, 다보탑, 양대, 월대, 읍청문, 현묘탑, 후원, 호암미술관 등으로 조성되었다.

지자체에서 초청한 팸투어 중에서 유일하게 미술관내 사진 촬영이 허가 되지 않은 호암미술관에서 실내를 돌아보는 것보다는 전통정원을 돌아보는 것이 나을거 같아 정원으로 내려가다 보니 사각 연못인 법연지 가는 길에 찻집을 발견하였다

 

벽둘담으로 둘러쌓여 있는 호암미술관 찻집은 커피를 비롯한 다양한 음료는 마실수 있는데 벽돌구조물 속에 현대적인 인테리어가 조성되어 있어서 색다른 풍광을 보여주는데 음료가격이 약간 비싸진 하지만 정원속에 차한잔의 여유를 만끽할수 있다

 

조성룡건축가가 설계한 호암미술관 찻집은 미술관 전면의 높은 기단들 사이로 숨겨진 50석 규모로 소우주처럼 보일듯 말듯 듯 자리잡고 있는데 실내에서 마시는 분위기와 출입문 밖에 야외에서 마시는 분위기가 180도로 분위기가 다르다

호암미술관 찻집에서 차한잔의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 찻집 돌담위로 공작새 두 마리가 유희를 즐기는 모습이 눈에 들어와 절로 미소가 띄어지게 만든다.

호암미술관에서는 공작새를 우리에 가두어 두지 않고 방조하여 키우는데 정원을 거닐던 사람들이 공작새를 발견하고 구경을 하거나 사진을 찍는 등 사람들의 관심과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전통정원 희원은 한국 전통정원의 멋을 그대로 보여주기 위해 마련된 공간으로 전통정원 조형미의 근원인 '차경(借景)의 원리'를 바탕으로 정원과 건물이 한 폭의 풍경화 처럼 어울어진 모습이 정겹다

 

호암미술관 한국정원 희원 입구 잔디밭에는 도시락을 싸와서 돗자리를 펴고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여유롭게 쉬는 모습들이 미술관 보다는 피크닉 명소 같은 분위기가 정겹다

경기도 용인시 여행

호암미술관

새주소: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562번길 38

옛주소: 경기도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가실리 204번지

전화번호: 031-320-1801

 

용인시 1박 2일 추천 여행 일정

경전철(기흥역→운동장역), 중앙시장‘머뭄’카페, 삼성화재교통박물관, 중식(샤브샤브), 호암미술관, 정몽주묘소, 석식(순두부정식), 조식(해장국), 용인농촌테마파크, 와우정사, 중식(정식), 학일마을 농촌체험, 용인 MBC드라미아

 

“상기 포스팅은 여행의情답 투어용인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용인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