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한말 을미사변으로 생을 마감하신 비운의 조선황후 고종정비 명성황후생가 경기도 여주여행

구한말 을미사변으로 생을 마감하신 비운의 조선황후 고종정비 명성황후생가 경기도 여주여행

조선말엽인 1851년(철종2) 음력 9월25일 여주군 근동면 섬락리 에서 태어나신 명성황후는 고종황제의 정비로 구한말 근대화 시절에 발생한 임오군란의 파도는 넘어섰으나 일제가 획책한 을미사변으로 1895년 8월 20일 오전 8시경 밀려오는 외세에 당당히 맞서다 생을 마감하셨다.

명성황후가 어린시절 공부를 하던 공부방 자리는 부친인 민치록이 부친인 여양부원군 민유중이 돌아가신후 시묘살이를 위해 지은 묘막자리에 지어진 집으로 1995년 여주시에서 58평 규모로 복원하였다.

 

여주시 명성로에 자리잡은 명성황후 생가지에는 1,959㎡ 의 면적에 연못을 중심으로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문예관, 관리사무소, 감고당, 명성황후탄강구리비, 명성황후 순국숭모비, 민가마을 등이 자리잡고 있다.

 

명성황후 생가 오른편에 자리잡은 명성황후 기념관은 왜곡된 역사를 바로 세워 올바른 역사관을 정립하고자 건립된 기념관이다. 520㎡의 전시실에는 명성황후와 고종의 영정 등을 비롯한 관련 자료들과 명성황후의 일대기가 전시되어 있다.

명성황후 기념관 오른편에 자리잡은 문예관은 2002년 7월에 개관한 문화시설로서, 연면적 773㎡(지하 1층, 지상 1층), 관람석 161석 규모의 공연장으로 명성황후와 관련된 행사 등을 위한 문화시설로 이용되고 있다.

복원된 명성황후생가는 솟을대문을 중심으로 ‘ㅡ’자형 행랑채가 자리잡고 중문과 사랑채가 붙은 ‘ㄱ'자형 문간채와 안마당을 둘러싼 안채가 'ㅁ'자형 배치되어있고 그 옆에 명성황후의 공부방인 초당이 자리잡고 있다.

명성황후가 태어나신 기념하기 위하여 세운 비석으로 명성황후의 공부방인 초당앞에 서있는 ‘명성황후탄강구리’비는 경기도 유형문화제 제41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다

탄강은 왕이나 성인이 세상에 태어났음을 말하고 구리는 고향을 뜻하는 마로 ‘명성황후탄강구리’비 뒷면의 ‘광무8년 갑진 오월 어느 날 엎드려 눈물을 삼키며 공경히 쓰다’ 라는 글은 명성황후의 아들 순종이 썼다고 추정되고 있다.

명성황후 순국숭모비는 1981년 경복궁 건청궁 내 동쪽 구릉지에 세워졌다가 건청궁의 복원과 개방으로 인하여 이전 대상지를 물색하던 중 명성황후 시해 112주기를 맞이하여 2007년 10월 8일 현재의 위치로 이전·설치하였다.

명성황후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하여 세워진 명성황후 추모비의 두 개의 직사각형은 과거와 현대를 상징하는 기둥이며 역사의 중심에 서 있는 명성황후의 모습을 비문으로 표현하였고 조각 상층부에는 빛의 표현으로 우리 민족사에 길이 빛날 명성황후의 상징으로 표현되었다.

명성황후 생가 뒤편에 세워진 신도비는 숙종의 계비인 인현왕후의 부친인 여양부원군이자 영의정에 추증되신 민유중(1630~1687)선생을 추모하는 신도비 이다.

경기도 여주시 여행지

명성황후생가 기념관

주소: 경기도 여주시 명성로 71(능현동)

 

 

여주 하루 여행 코스

세종대왕릉 / 효종대왕릉, 이천프리미엄아울렛 중식(이천쌀밥), 여주도자세상, 신륵사, 명성황후 생가 남한강 석식(매운탕)

 

“상기 포스팅은 여주도자기와 문화 관광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여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하는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