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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여행 백제부흥운동군이 주둔했던 주류성이라고 추정되는 운주산 백제성 운주산성

충청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5. 6. 30.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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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 여행 백제부흥운동군이 주둔했던 주류성이라고 추정되는 운주산 백제성 운주산성

백제시대에 축성된 산성으로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로 지정된 운주산성은 천안시와 접경인 운주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어서 청주, 공주, 아산만이 내려다 보이는 군사적 거점지역에 조성되어 수많은 전설을 간직하고 있는 곳이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자리잡고 있는 지역은 삼국시대 백제 고구려 신라의 국경지대로 치열한 전투와 각축의 장소여서 백제시대에 축성된 산성인 금이산성과 이성, 운주산성이 자리잡고 있어서 눈길을 끈다.

세종특별자치시 3개의 산정중 운주산성은 660년 백제가 멸망하고 풍왕과 복신, 도침장군을 선두로 일어났던 백제부흥운동군의 최후의 항전기지였던 주류성 이라는 학설이 제기되고 있는데 인근에 있는 비암사는 이들의 원혼을 달래던 백제유민의 사찰터이기도 하다.

 

신동국여지승람 전의현 고적조에 조선초기에는 폐성되어 흔적만이 있다고 기록이 되어있는데 백제부흥 운동이 좌절된 이후 최후항전지인 주류성이 어디인지 알수 없을 정도로 그 존재를 알수 없을 정도로 역사의 무대에서 잊혀진 역사의 현장이었다

 

오랜세월 주류성이 어디인지 조차 모르고 여러 가지 학설만이 오고가다가 20여년전부터 운주산성에서는 백제 마지막왕인 의자왕의 원혼을 달래는 고산제를 지내오고 있어서 이제야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운주산 해발 400m고지를 중심으로 서남단 3개의 봉우리를 감싸고 운주산을 둘러싸듯이 축성된 운주산성은 3,098m길이의 외성과 543m의 내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서쪽에 자리잡은 문지를 비롯해서 동문지 서문지 북문지 4곳의 성문이 조성되었다.

세종특별자치시 전동면 3개마을과 전의면 2개 마을에 걸쳐서 자리잡은 운주산성은 3개의 정자가 있는데 성내에서 건물터가 발견되고 백제시대 기와편이 출토되고 있어서 백제산성임을 알게 해준다.

고산사 방면에서 올라오면 제일 먼저 만나는 운주산성 서쪽에 자리잡은 서문지 성안쪽에는 정자와 2개의 사각형 연못으로 이루어진 운주공원이 조성되어 세종시민들과 등반객들의 휴식처 되어준다.

늘 구름이 끼어 있다고 해서 운주 라는 지명이 붙은 해발 460m 높이의 운주산은 세종특별자치시를 이루는 중심축중 하나로 고산사에서 시작하여 운주산성 성문중 하나인 문지를 지나 산정상 으로 오르는 등산로가 개설되어 있다

운주산과 운주산성으로 오르는 등산로 주차장 입구 맞은편에 자리잡고 있는 고산사는 백제 의자대왕과 백제부흥군을 명복을 빌고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백제삼천범종이 걸린 누각인 백제루와 의자대왕 비석이 세워져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문화재

운주산성 - 세종특별자치시 기념물 제1호

세종 전동면 청송리 산9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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