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붕이 세운 최초의 서원 사액서원의 효시 백운동서원 소수서원과 숙수사지 영주여행

주세붕이 세운 최초의 서원 사액서원의 효시 백운동서원 소수서원과 숙수사지 영주여행

조선시대 국가에서 세원 향교와는 다르게 유림에서 세운 최초의 사교육기관이자 사액서원이 풍기군수 주세붕이 중종 38년(1543년)에 백운동에 세운 백운동서원(소수서원)이다.

주세붕이 세울때는 명칭이 백운동서원이었는데 퇴계 이황이 풍기군수로 부임하고 난후 조정에 건의하여 책, 토지, 노비를 하사받아 면세, 면역의 특권을 가진 사액서원이 되면서 명칭도 소수서원으로 불리게 되었다.

 

‘소수’ 라는 명칭은 '유학을 배우다 또는 닦게 한다'란 뜻을 담고 있는데 사액서원이 되면서 조선 명종임금이 친필로 쓴 소수서원 이라는 현판을 하사했다고 한다.

주세붕은 고려말 유림의 거목이었던 경북 흥주(지금의 영주 풍기)에서 태어난 회헌 안향 선생의 고향인근인 영주시 순흥 백운동에 서원을 세우고 안향선생의 사묘를 세우고 안향선생의 제사를 올렸다.

백운동서원은 주자를 모신 중국의 백록동서원을 모태로 하여 세워졌다고 하는데 안향선생의 영정을 모신 영정각 중앙 오른편에 주자를 모시고 오른편에 안향선생의 영정(국보 제111호)을 모셨다.

백운동서원을 세우기전에 원래 이 자리에는 불교 사찰인 숙수사지가 자리잡고 있었는데 조선이 숭유억불정책을 펴면서 절자리에 서원이 들어서게 되었는데 그흔적이 서원 입구에 자리잡은 숙수사지 당간지주(보물 제59호)이다.

당간지주가 세워진 소수서원 입구에서 소수서원으로 들어가는 길목 오른편에 죽계천이 흘러가고 있는데 천변 건너편에 유림들이 전국의 명승절경에 새겨놓은 글자중 하나로 유교 자자학의 중요한 글자인 경(敬)자와 지명인 백운동(白雲洞)를 바위에 새겨 놓았다.

향교나 서원등 유림에 관계된 건축물 입구에는 은행나무가 심어져 있는데 소수서원 입구에도 영주시 보호수를 지정된 500년된 은행나무가 하늘을 찌를듯이 자라고 있다.

소수서원의 기본역활인 사림의 교육을 담당했던 공간인 교학상장 공간에는 강학당, 일신재, 직방재, 학구재, 지락재, 장서각, 사료관, 충효교육관이 자리잡고 있다.

 

소수서원 설립의 배경이된 주자와 안향을 모시고 있는 추모공간에는 문성공묘, 영정각, 전사청, 성생단, 고직사 등이 자리잡고 있어서 소수서원을 찾아오는 참배객들의 발길을 멈추게 한다.

보길도에 유배간 윤선도나 남도의 정자 공간 서원 근처에는 선비들이 풍류를 즐기던 건축물이 세워졌는데 소수서원 죽계천변에도 경렴정, 취한대, 경자바위, 탁영지, 소혼대, 송림 등이 눈길을 끈다.

경북 영주시 추천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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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문화재

소수서원(백운동서원)

주소 경북 영주시 순흥면 소백로 2740 (내죽리 152-8번지)

전화번호 054-639-7691

 

“상기 포스팅은 경북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및 문화 관광 농촌관광 특산물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