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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여행 태백산맥 봉황산에 자리잡고 소백산을 정원으로 담은 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영주여행

경상도 여행지

by 마패여행 2016. 11. 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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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단풍여행 태백산맥 봉황산에 자리잡고 소백산을 정원으로 담은 천년고찰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영주여행

태백산맥에서 흘러내린 봉황산(해발818m)자락에 자리잡은 영주 부석사는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무량수전 앞에 정원처럼 펼쳐진 소백산맥을 바라보는 풍경인 눈길을 끄는데 태백산맥과 소백산 자락에 절묘하게 자리잡고 있는 배치가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영주 봉황산 부석사는 '삼국사기'에 기록되기를 의상대사가 임금의 뜻을 받들어 부석사를 창건했다는 내용이 전하고 '삼국유사'에는 "의상이 태백산에 가서 조정의 뜻을 받들어 부석사를 세우고 대승교(대승불교)를 포교하니 영감이 많이 나타났다"는 기록이 전한다.

부석사 주차장에 조성된 아름다운 분수와 폭포가 눈길을 끄는 연못을 지나 사과향이 은은하게 풍겨오는 산길을 올라가다보면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숲 사이로 태백산 부석사 라는 현판이 걸린 일주문이 나온다.

 

일주문을 지나 은행나무숲길을 따라 올라가다보면 창건 당시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신라시대의 석조 유물로 보물255호로 지정된 높이 4.8m 의 부석사 당간지주가 부석사의 위치를 알려준다.

당간지주를 지나면 정연하게 자리잡은 석축 중간 돌계단 너머로 천왕문이 나오는데 태백산자락에 자리잡은 부석사의 독특한 조성형태인 석조로 만든 기단과 돌계단이 부석사의 건축양식이 특별함을 알게 해준다.

 

태백산 자락을 다듬고 건축물을 세우기 위해 기초석으로 세워진 부석사의 석축은 극락에 이를 수 있는 16가지 방법 중 마지막 세 방법인 3품 3배관의 9품 만다라를 형상화한 특별한 조형물 이다.

 

부석사 석축의 시작적임 천왕문에서 요사채로 오르는 세 계단이 하품단이고 요사채에서 세 계단 오른 범종루까지가 중품단이며, 범종루에서 세 계단을 올라 안양루 밑을 지나 무량수전 앞 마당에 이르는 마지막 계단이 상품단이다.

 

부석사는 신라 화엄종 도량인데 극락을 표현하는 본전인 무량수전에는 아미타불을 본전불로 모셨고, 무량수전 앞에 극락문으로 불리는 안양문(안양루)을 세워서 땅 위에 극락세계를 세운 만다라를 형상화 하였다.

배흘림기둥으로 유명한 아미타여래를 모신 국보 제18호 부석사 무량수전은 다른 절로 치면 대웅전에 해당하는 본전 건물로 아미타여래는 끝없는 지혜와 무한한 생명을 지녔으므로 무량수불로도 불린다.

고려시대 건축양식을 보여주는 팔작지붕에 주심포 양식의 이형형태로 지어진 특별한 건축물인 부석사 무량수전은 정면 5칸, 측면 3칸 규모로 부석사의 중심을 잡아주는데 건축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배흘림기둥은 선조들의 지혜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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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량수전 정면 중앙칸에 걸린 편액은 고려 공민왕의 글씨로 알려져 있고 무량수전 불단에 모셔진 국보 제45호로 지정된 소조 아미타여래 좌상은 협시보살 없이 독존으로 동향을 향하여 모셔져 있어서 눈길을 끈다.

부석사 무량수전을 중심으로 왼쪽에는 부석 이라는 글이 새겨진 부석사의 상징인 하늘을 날아다녔다는 ‘부석’이 자리잡고 있고 오른쪽에는 의상대사를 사모하다 용이 되어 수호용이 되었다는 선묘낭자를 모시는 선묘각이 자리잡고 있다.

 

의상대사가 중국에서 유학할 때 흠모하다가 의상대사가 신라로 돌아오자 서해바다의 용이되어 의상대사를 수호했다가 알려진 선묘낭자를 모신 선묘각에는 부석사와 창건설화와 선묘낭자의 전설이 그림을 그려져 있다.

안양루 계단을 올라서면 무량수전으로 가는 길에 극락세계를 지키는 수호신인듯 우뚝 서있는 부석사 석등은 작지만 그가치와 조형성이 뛰어나 국보 제17호로 지정되었다.

부석사를 창건한 의상대사를 모신 정면 3칸, 측면 1칸 규모의 작은 전각인 국보 제19호로 지정된 조사당 앞에는 의상대사가 가지고 다니던 지팡이를 꽂았는데 다시 피어났다는 선비화(골담초)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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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주시 문화재

봉황산 부석사

주소 경북 영주시 부석면 부석사로 345 (북지리 148번지)

전화 054-633-3464

 

“상기 포스팅은 경북 영주시 콩세계과학관 문화 관광 농촌관광 특산물 먹거리를 알리기 위하여 영주시청에서 초청하여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 한 후 후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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